728x90

친한 친구놈 결혼식을 마치고 다른 약속장소로 향하던중 생각치도 못한 약속 취소 ~ 하하하 ~
집에나 갈까 하다가 가족들도 다 외출을 하는 바람에 썰렁한 집에 혼자 있기 싫어서 뭘 할까, 누굴 부를까 하다 언제나 그렇듯이 결국엔 혼자 영화관으로 직행했다.
근데 결혼식장에서도 가깝고 새로 생긴 CGV 도 볼겸해서 신도림으로 갔는데 생각치도 못하게 이 영화를 상영중인것 아닌가..
제한적으로 개봉하는 바람에 강남쪽이나 용산쪽에선 상영을 안해서 극장에서는 못 볼 줄 알았는데 신도림은 상영 하더군..
게다가 시간도 딱 맞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정말 편하게 감상했다.
영화는....
'쏘우'의 감독답게 영화는 내내 어두침침하고, 불편했다.
하지만 영화상영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식상한 표현이 아니라 진짜 땀난다.) 장면이 계속 이어지고, 총격씬도 대단했으며, 특히나 케빈베이컨의 연기력은 정말 정점에 이른듯 하다.
마지막이 실망이네 머네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 정도면 딱 괜찮은 듯...
이런 영화가 많이 나와야 하는데 말야...
12월 9일 신도림 CGV 6관
728x90
'영화를 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금나침반 (The Golden Compass, 2007) (0) | 2007.12.21 |
---|---|
나는 전설이다 (I Am Legend, 2007) (0) | 2007.12.17 |
어거스트 러쉬 (August Rush, 2007) (0) | 2007.12.01 |
히트맨 (Hitman, 2007) (0) | 2007.11.29 |
쏘우 4 (Saw IV, 2007) (0) | 2007.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