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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걸, 유덕화, 금성무..
최고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모자랄만한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셋이 모인것만으로도 엄청난 화제거리인데, 이보다 더 크게 놀란것은 바로 !
'첨밀밀', '퍼헵스러브' 등 따뜻하고 감미로운 멜로 영화를 만들던 진가신 감독의 작품이라는 것 !
과연 멜로 전문 감독의 첫 역사무협영화는 기대 이상으로 너무나도 매끈하게 잘 만들었다.
이미 다른 작품을 통해 꽤 괜찮은 내공을 보여주었던 진가신 감독..
이건 스릴러의 귀재 '브라이언 싱어' 가 '엑스맨'을 가지고 나왔을때의 느낌이랄까?
피터지는 대륙의 전쟁씬은 물론이고, 세 사람의 의리와 배신, 그리고 빼 놓을수 없는 로맨스...
이 셋을 정말 감칠나게 잘 조화시켜 만든것을 보니 역시 실력있는 사람은 뭘해도 잘하는 듯.. (부럽다.)
중국영화 답게(?) 개봉전 이미 퍼질대로 퍼진 불법 파일로 개봉 성적은 기대 이하일것 같고....
이런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제 맛인데...
그다지 잔인하지도 않고 (최근 헐리우드작들과 비교해봐도) 야한것도 없는데 미성년자 관람불가인 이유가 뭘까?
너무나도 냉혹한 현실의 무서움을 청소년들에게 보여주기 싫었던것일까?
그나저나 영화는 참 재미있게 봤지만, 보고난 소감 한마디로 쓰자면..
음... 글쎄...
예나 지금이나 중국인은 100% 믿지 말자는거? ㅋㅋㅋ
1월 31일 용산 CGV 4관 (1월에만 영화 8편 ! 우왕ㅋ굳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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