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하다' 게시판의 첫 타자는 바로 인디아나존스- 아틀란티스의 운명이다.
1992년에 출시된 작품으로 제작은 루카스아츠, 국내배급은 동서게임채널이 맡았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5.25인치 플로피디스켓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당연히 하드가 있어야 실행이 된다.
박스 상태가 약간 안 좋지만, 16년 된 박스 치고는 대단히 보존이 잘 된 편인듯... (^.^)
AT이상, 메모리 640KB, VGA 256칼라...
요즘 아이들이라면 정말 상상도 못할 사양이지만, 저 당시만 하더라도 은근히 높은 사양에 속했다.
아마 내 첫번째 컴퓨터 사양이 486SX-25 였었는데 이 게임은 원활하게 돌아갔던걸로 기억한다.
밑면..
16년의 세월로 인해 상태가 그리 좋지 못하다.
뒷면이다.
요즘 같으면 저작권, 초상권이다 뭐다 해서 힘들겠지만, 저땐 헤리슨포드의 얼굴이 그대로 등장했었다.
아.. 뒷면 보니 정말 옛생각 나네...
잉크젯 프린터기로 잉크 아깝다고 글자 작게 메뉴얼 인쇄해서 밤새 게임했었는데...
게임 가격은 25000원..
아마 정가 다 주고 용산 전자랜드 3층에서 구입했을듯.. (아직도 기억난다.)
요즘 같이 인터넷 쇼핑이 발달한 시대가 아니라,
저땐 항상 주말 마다 게임매장 가서 새로운 정보도 얻고 새로 나온 게임도 구경하곤 했다.
그밖의 뒷면의 자세한 사진들...
드디어 겉 케이스를 오픈했다.
작은 흰색 상자안에 쌓여 있으며, 겉 케이스 덕택에 안쪽은 비교적 깨끗했다.
짜잔 ~ 드디어 공개된 오늘의 주인공 인디아나존스 !
구성은 5.25인치 플로피디스켓 6장과 간단한 메뉴얼 한 부로 되어있다.
보존상태가 꽤 좋다.
5.25인치 디스크드라이브만 있으면 한 번 실행해보고 싶은데 아쉽게도 그것까지는 좀 힘들듯...
조잡한 애드립사운드였지만 아직도 귓가에 생생한 메인음악..
밤새 메뉴얼을 보며 길찾기에 나서던 그 추억..
아무리 좋은 사양의 컴퓨터와 재미난 게임이 있어도 그때만큼 재미가 안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이가 들어서일까? 혹은 그때만큼 게임에 대한 열정이 식은것일까?
아.. 그때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 다음 소개할 게임은 환상적인 사운드를 들려주었던 페르시아왕자2로 결정 ! 기대하시라 !
뭐 사정에 따라 바뀌기도 합니다만, 사정이 참 많이 생긴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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