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픈해볼 게임은 페르시아왕자2 이다.
컴퓨터 사고 제일 처음 구입한 게임으로 내 수중에 있는 게임들중 가장 오래된 게임이기도 하다.
역시 오래된만큼 세월의 흔적이 군데군데 보인다.
현재 SK의 전신인 SKC의 소프트사업부에서 한국 배급을 맡았었다.
불법복제가 심했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많은 수량이 팔렸다고 한다.
전작이 워낙 유명해서 입소문으로 팔린듯..
그나저나 SKC 아직 있나...?
지금 보면 어리둥절할 사양표..
286, 386, 486 을 모두 아우르는 전 PC 기종에서 실행이 되었다.
이 당시엔 컴퓨터가 더 좋다고 해도 프레임이 비교될만큼 높게 나오는것도 아니였고, 그냥 조금 더 부드러웠을뿐이었다.
특히 이 게임은 사운드카드가 있으면 정말 환상적인 음악을 들려주었는데, 지금도 가끔 생각나곤 한다..
미디가 지원되는 사운드카드라면 더욱 더 환상 !
후에 나도 미디가 지원되는 사운드카드(옥소리MEF)로 바꾼후에 이 게임을 다시 해봤었는데, 정말 차원이 틀린다는 얘기를 직접 몸소 체험해볼수 있었다.
1993년 출시.. 벌써 몇 년이 지난거야...
가격은 29,000원으로 동네 삼보컴퓨터 대리점에서 제 가격 다 주고 산것같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겉케이스의 뒷면...
그밖의 뒷면 자세한 사진들...
겉케이스 덕분에 안쪽은 비교적 깨끗했다.
찢어진곳 하나 없이 잘 보관되어 있는 상태...
메뉴얼이 사라지고 디스켓 5장뿐인 조촐한 구성...
암호표가 어딘가에 있을텐데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은것을 보니 친구한테 복사하라고 빌려주고 되돌려받지 못한듯 하다.
어디서 찾는담.... (-_-;)
당시 최고급 디스켓에만 들어가던 실크(?) 케이스...
보관상태가 좋아 보여 내심 기쁘긴 하지만 ,
5.25인치 드라이브를 구할수 없어 구경만 할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심정..
그래도 계속 잘 보관해야겠지?
다음 예정작은 전략시뮬레이션의 원조 쌍두마차격인 듄과 워크래프트...
그 중 워크래프트를 한 번 오픈해볼 예정..
옛 추억때문에 미치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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