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헤링본 네오솔-I 블랙 H0831 HERRINGBONE 카메라가방
큰 카메라 가방을 가지고 다니긴 싫고,
'나는 카메라가방이요' 라고 티 내는 가방도 싫고,
오로지 작고, 카메라가방 같지 않고. 카메라만 딱 하나 들어 갈 가방을 찾다가
결국 찾은 제품이 바로 헤링본 네오솔-I 블랙 H0831 카메라가방 이다.
포장을 그럴듯 하게 꾸며놓아서 명품처럼 보이긴 하지만,
사실 명품과는 거리도 멀고, 품질이나 디자인도 생각보다는 조금 모자란다.
그래도 작고 앙증맞은 크기와 디자인때문에 가장 자주 들고 다니는 가방이기도 하다.

역시 포장이 중요해...

가방 하나, 명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정품보증카드, 그리고 카메라와는 전혀 상관없는 박스 하나..
![]() |
![]() |
![]() |
카메라가방과는 그다지 어울릴것같지 않은 물건이지만,
오히려 여권지갑은 카메라가방보다 더 좋은 품질과 만족을 제공해주었다.

카메라 하나랑 반지갑정도 하나 넣으면 공간도 가장 알맞고 들고 다니기에 큰 불편함은 없다.
칸막이의 두께가 약간 얇은 편인데, 추가로 칸막이만 구입을 해서 보충을 하면 좋을듯...

시그마 18-50 마운트 카메라바디, 70mm 리밋렌즈, 반지갑, 여분의 배터리 및 메모리카드, 핸드폰..
일반적인 렌즈는 두개 이상 들어가지 않지만 리밋렌즈나 팬케익렌즈 하나까지는 충분히 들어간다.
저 정도 넣고 다니면 아주 약간 빵빵해지긴 하지만 겉에서 봐도 꽉 채워졌는지 아닌지는 거의 구별 불가능 ~
![]() |
![]() |
단점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나타났다.
바로 가방을 여 닫는 단추의 내구성이 참으로 약해보인다는 사실이다.
사진과 같이 이 가방 단추의 정체는 그냥 집어 넣었다가 빼는 형식..
여러번 넣다 뺗다를 반복하다보니 벌써 구멍이 헐거워져버렸다.
다른분의 리뷰를 읽어보니 몇 번 안쓰고 찢어지는 경우도 생겼다고 하던데...
부디 다음 업그레이드 제품은 좀 더 보강이 되서 나왔으면 한다.
더 헐거워지면 똑딱이나, 자석단추, 혹은 찍찍이로 리폼할 예정.


가격대비 성능을 따진다면 조금 비싸보이는게 사실..
차라리 필요없는 여권지갑이나 포장비를 줄여 가격을 현실성있게 만들면 좋을듯 하다.
뭐 나름대로 명품이라 내세우기 위해선 절대 그럴일은 없겠지만... (^.^)
장점
1. 작고 컴팩트한 사이즈
2. 카메라가방처럼 보이지 않는 산뜻함
단점
1. 여닿는 단추의 내구성문제
2. 품질과 디자인 치고는 약간 비싼듯한 느낌
728x90
'독개구리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은 언제 오려나... (0) | 2008.03.04 |
---|---|
옥상에서 본 파란 하늘... 그리고 노을... (7) | 2008.03.02 |
삼청동 잡다한 사진들... (0) | 2008.03.01 |
대공원에 가다... (0) | 2008.02.27 |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에 가다. (2) | 2008.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