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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하기 직전 영화주간지와 온갖 일간지에서는 이 영화에 대한 찬사와 호평이 지면에 꽉 차있었고, 역시나 재미는 없겠구나 라는 생각과 절대 보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주위에서 야금야금 들려오는 소문과 날이 멀도록 쏟아지는 이 영화에 대한 정보는 볼까 말까 하는 마음까지 들게 만들었고, 결국 오늘이 상영 마지막이라는 소식을 접하고선 나도 모르게 일사천리로 예매를 하고 멀고먼 강변CGV 까지 행차를 하게 되었다.
그래서 과연 이 영화는 머디먼 강변까지 간 보람을 주었는가?
아니. 절대 아니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가고 영화관을 나서면서 차라리 이 영화는 안보는게 더 좋았을듯한 느낌을 받았다.
굳이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충격' 이라는 말이 어울릴듯 하다.
영화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인터넷포털사이트에 많이들 있고, 이번주 영화잡지들과 저번주 일간지 영화특집을 보면 더욱더 자세하고 분석적인 글들이 있으니 참고 바라며, 오늘은 짧게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솔직히 이 영화에 대해 뭘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
사족 : 브라질 빈민촌에서 안 태어난게 정말 다행. 휴우 ~
11월 9일 강변 CGV 4관 인디영화관
내년 CGV VIP 카드 발급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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