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파이더맨3
4나 5까지 나온다는 소문이 있지만, 샘레이미 감독은 3편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메가폰을 안 잡는단다. 이미 예고편만으로도 기대치를 엄청나게 상승시켜준 만큼 그 성적은 얼마나 될지 벌써부터 궁금한 작품. 엄청난 수익은 이미 예견되어 있고 중요한것은 이 영화와 캐리비안3 중 누가 2007년의 승자가 될 것인가이다. 과연?
디즈니를 회생시켜준 캐리비안 해적의 마지막 작품. (블랙펄호는 디즈니 로고에도 등장한다!) 이 영화도 물론 4,5편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지만 조니뎁과 올랜도볼룸은 3편을 끝으로 더 이상 출연 안한다고 한다. 조니뎁 없는 캐리비안 해적은 휴지 없는 화장실(?)... 중국 해적으로 출연하시는 주윤발횽님때문에 더욱 기대 되는 작품. 과연 2007년의 승자는 이놈인가 스파이더맨인가 !
3. 트랜스포머
솔직히 말해 이 작품을 영화로 만든다고 할때 우뢰매같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하면서 피식 웃었다. (그렇다고 절대 우뢰매를 펌하한다는것은 아니다. 우뢰매는 국내 SF영화의 새로운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하고 싶다.) 하지만, 제리브룩하이머와 스티븐 스필버그의 조합이란 단 한 줄의 영화 정보는 전율 그 자체였다. 현재 티저예고편까지 공개 되어있으며, 예고편의 수준은 정말이지 웬만한 SF영화는 저리가라 할 정도이다.
만화로만 보아오던 변신로봇을 직접 실사로 감상할수 있다니..
7월만 기다려지는구나... 하악하악 ~
4. 람보4
스탤론 형님의 진가는 역시 람보에서 발현된다. 아직 자세한 정보는 나와 있지 않지만, 초딩때 숨죽여가며 지켜본 람보를 생각하면 당연히 기대작에 넣을 수 밖에 없다.
큰 상관은 없지만 얼마전 개봉한 '록키6 발보아'의 성적과 비평만으로도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5. 옹박3
옹박과는 전혀 상관없는 '똠양궁'이 한국수입사의 농간으로 인해 옹박2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서 우리나라 개봉땐 옹박3로 나올 가능성이 매우 큰 작품...
현재 기획단계에 있고 태국영화가 그러하듯 기획만 해놓으면 워낙 빨리 찍어버리기 때문에 아마 올해 개봉 할듯 하다. 이미 높디 높아진 관객의 눈을 과연 어떻게 즐겁게 해줄것인가?
줄거리가 꽝이여도 좋다. 여주인공이 안 이뻐도 좋다. 연기력이 제로여도 좋다. 토니쟈의 붕붕 날아다니는 액션만 볼 수 있다면 얼마든 참을 수 있다.
6. 에이리언 대 프레데터 2 (포스터는 1편)
약간은 아쉽게, 하지만 강렬하게 데뷔한 1편을 뒤로 하고 드디어 2편이 2007년에 개봉한다. 두 캐릭터 모두 초딩때 나의 인생관(?)에 크게 영향을 준 놈들.
정말 기대하고 있다..
7. 러시아워3 (돼지가 되어버린 크리스터커의 사진)
얼마전 안여돼가 되버린 크리스터커의 모습을 보고 실망을 감출수 없었던 러시아워3.. 하지만 bb프로젝트의 성룡을 보자마자 다시 기대치가 상승한 영화.
성룡은 헐리우드에서 영화 찍을때 젤 겁나는게 스턴트가 아니라 영어 대사라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성룡 영어 잘 하는거 같다.
어여 나와라 ~
8. 레지던트이블3
열광, 열광, 또 열광...
게임을 소재로 만든 영화중 역시 수작으로 꼽히는 레지던트 이블의 마지막 편이 2007년 개봉된다. 약간은 아쉬웠던 2편을 뒤로하고 3편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두근두근...
9. 본 얼티메이텀 (사진은 3편 촬영중 스틸컷)
난 아직도 첩보영화의 최고봉은 '미션 임파서블'도 아니고 '007'도 아닌 바로 이 '본' 시리즈라고 과감히 말하고 싶다. 아쉽게도 3편이 마지막.. 소설도 잼나다.
10. 오션스 써틴 (티저포스터)
영화가 어떻던 간에 대스타들을 한 화면 안에서 볼 수 있다는것만으로도 기대가 되는 작품. 아쉽게도 줄리아로버츠가 팀에서 빠져버리는 바람에 기대치가 약간 감소.
하지만 대스타를 한 화면안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그리 많지 않잖아.. 소더버그 감독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적은 출연료로 이들을 다 낚았을까?
11. 판타스틱4 -2 (사진은 2편의 악역(?) 실버서퍼)
12월 26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만으로도 영화 한 편을 다 본 기분. 1편이 조금 약하다 생각했는데 역시나 2편을 위해 잠시 움츠린것 뿐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제시카 알바가 나오니 무조건 봐줘야 함.
12. 내셔널 트래져2 (사진은 1편의 보물 사진)
400년 조금 넘는 미국의 역사를 가지고 고대 유물을 찾아 떠난다는거 부터가 어불성설이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구성,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때문에 재미 하나는 보장해준다.
솔직히 다빈치코드 보다 더 재밌다고 생각함.
이번엔 무슨 보물을 찾아 떠나려나?
13. 헬보이2 (포스터는 헬보이 애니메이션)
2002년 혜성같이 나타나 혜성같이 사라졌지만, 나 같이 B급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엄청나게 열광한 작품. 아 빨리 보고싶어 ~
14. 록키6 발보아
솔직히 처음에 얘(스탤론)가 왜 이러나 했다. 이제와서 록키의 후속편이라니... 하지만 개봉 후 여기저기에서 쏟아진 호평과 관객들의 만족도는 심히 놀라웠다. 이미 헐리우드에선 개봉을 했고, 우리나라는 내년 초로 개봉날짜를 잡고 있다.
빠바밤 ~ 빠바밤 ~ 절대 안 잊혀지는 록키의 테마...
15. 신시티2 (포스터는 프랭크 밀러의 원작 신시티)
나와 코드가 비슷할 것만 같은 로드리게즈. 긴 말 필요없이 무척이나 기대중...
16. 다이하드4 (사진은 4편 촬영중 스틸컷)
다이하드의 시점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어야 제맛인데 (그래서 3편을 다이하드로 치지 않는 사람도 많다.) 이번에도 크리스마스와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횽 ! 드디어 돌아오는구나 ! 기다릴께 ! (ㅠ.ㅠ)
머리도 다 벗겨지구... (ㅠ.ㅠ)
내년에도 어김없이 많은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06년과 마찬가지로 후속편의 개봉이 많은 시기가 될 듯 한데, 특히나 대부분의 후속편이 마지막 3편으로 개봉된다는 것을 볼때 2008년에는 더욱 더 새로운 작품이 많이 나올것 같다.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나에게 영화는 나의 힘이 되어준다 !
아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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