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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디나 나오면 빌려볼까 했는데, 다행히 아는 지인(?)의 도움으로 같이 볼 수 있었다. 고마웡 ~
각 편마다 너무나 짧은 런닝타임과 이로 인한 산만한 구성이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내노라 하는 감독 18명의 작품을 한 영화에서 보는것만으로도 나름 기분 좋았다.
감독의 명성과는 달리 실망한 작품도 더러 있었지만,
어디를 찍더라도 멋진 풍경사진이 되어 버리는 파리의 유명장소 곳곳을 보자니 마치 내가 파리에 와 있다는 생각을 만들었다고나 할까? (매우 진부한 표현이군요..)
영화를 보고나서 갑자기 와인과 샌드위치가 땡겨 광화문에서 종로까지 걸어갔으나, 샌드위치집은 망해버렸고, 차선책으로 선택한 떡볶이마저도 갑자기 나타난 노숙자횽님때문에 다 먹지도 못하고 쫒겨나듯 종로를 떠나왔다.
아 ~ 내 아까운 김떡순 ~
2월 22일 미로스페이스 1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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