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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

스텝 업 2 - 더 스트리트 (Step Up 2 The Streets,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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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음악영화와 댄스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나에게 오랫만에 찾아온 제대로 된 댄스영화 ~

전작인 스탭업1 을 너무너무 재미있게 본 관계로 개봉전부터 기대만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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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뽀샾처리가 심각한 수준.. 저런 여자주인공 안나온다..











이런 종류의 영화는 예측가능하고 끝은 뻔하기때문에 내용보다는 화면을 보러간다는게 맞는 말인데,

그래서 과연 이 영화는 볼만한 장면이 많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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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포스터의 주인공이 바로 이 아가씨.. 도대체 어떻게 된건지.. 통통해서 귀엽긴 하다..









예상대로 영화의 반 이상을 차지 하는것은 격렬한 '댄스' 이다.

옛날 같았으면 '우왕' 하고 넋놓고 지켜봤을듯 하지만,

지금은 UCC의 시대 아닌가?

인터넷 검색 조금만 하면 더 멋지고 잘추는 녀석들이 지천에 널려있다.

대신 큰 화면으로 보는 느낌은 확실히 다르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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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주인공.. 엄마친구아들의 능력을 가지고 있음..









확실히 '댄스' 장면은 힘이 있고, 볼만 하며, 괜찮은 화면을 뽑아주지만,

'일반' 장면은 약간 부족한 느낌..

툭툭 끊어지는 편집과 어색한 이야기구조가 너무 아쉬웠다.

29세의 청년감독이라던데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건 사실..

좀 부럽다.. 29살이라...

내게 제작비와 배우를 주면 저런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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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쁜 조연.. 남자주인공과 삼각관계가 될까 말까 하는 순간 관객의 뒤통수를 친다.









솔직히 이번 작품은 전편에 비하면 조금 모자라는게 사실..

하지만 내가 언제 작품성 두고 영화 골랐나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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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서 가장 놀라움을 안겨준 캐릭터.. 직접 보시라.. 정말 놀랐음..










하지만, 단점을 아무리 찾는다 하더라도 이 영화는 오락적인 측면에서 기본에 매우 충실한 작품이다.

멋진 볼거리, 권선징악(?)적인 줄거리, 그리고 달콤한 로맨스까지..

영화관을 나오면서 춤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한 사람은 나뿐이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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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교장선생님.. 같이 간 사람이 나랑 닮았다고 했음.. 고 놈 자알 생겼다 !









오랫만에 신나는 영화를 봤더니 기분도 좋아지고, 활력도 되찾았다.

당분간은 좀 밝은 영화를 많이 봐줘야지..

4월부터 때이른 블록버스터의 공습이 시작된다.

3월은 좀 자제하고 4월에 봅시다.



* 명심 !

개인적으로 파티중 살사 장면과 마지막 엔딩크레딧 장면 강추 !






3월 15일 대학로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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