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작년에 아무 생각없이 심었다가 대박난 고구마를 올해는 제대로 심어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고구마를 심는것보다는
실내에서 어느정도 수중재배(?)로만 키운다음에
줄기를 꺾어 흙에다 옮기는것이 좋다고 해서 4월초부터 실내에서 고구마 하나를 키워왔죠.
(사실 아부지 어무니께서 다 하시긴 했습니다. ㅋㅋㅋ)
어느덧 줄기도 많이 자라났고, 날씨도 따뜻하고, 비도 온다길래 이 날 옮겨심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저 가위는 30년 이상된 물건... ㅎㅎㅎ

튼튼한 줄기를 한 가닥씩 잘라서...

가장 큰 줄기는 가장 큰 화분에 심고..
화분같이 보이진 않지만 어쨌든 화분입니다..

줄기의 매듭마다 고구마가 열린다는데...
흠.. 과연...

특제 양철 화분에도 하나 심고...

집 계단과 잘 어울리는 화분에도 한 줄기 심었더니...

우리의 씨고구마는 제 생명을 다하셨습니다...
이건 심어도 죽는다고 하네요...

고구마를 심는 작업을 마치고 다른 화분을 살펴봤더니...
얼마전 심었던 감자에서 싹도 나고...

고목나무에서도 꽃이 피었네요...

봄이 오긴 했나봅니다...
전 봄이 싫어요...
728x90
'독개구리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처님 오신날. 온누리에 자비를... (4) | 2008.05.12 |
---|---|
전과자 될 뻔 했뜸.. (2) | 2008.05.05 |
작년 여름에 찍었던 여의도 공원 벤치사진... (2) | 2008.04.22 |
CRUMPLER Million Dollar Home 4 , 5 / 크럼플러 밀리언 달러 홈 4 , 5 (4) | 2008.04.20 |
레이싱걸 사진 없는 2008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2008 P&I (14) | 2008.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