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 (2)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뜰무렵... 해가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는 속담이 있는데 아무래도 틀린듯하다. 해뜨기 직전에도 날은 밝았다. 해뜨기 직전의 왜목마을 바닷가에서....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에 가다. 11월 들어 가장 춥던 날 찾아갔던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개심사, 안면암... 겨울바다가 또 보고싶군요.. 첫번째 도착지였던 개심사 입구 입니다.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은 절이지만, 운치가 꽤나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단풍의 절정을 맛 볼수 있는 산 중턱까지의 등산로(?)가 정말 최고였답니다. 초겨울에 들어서서 그런지 어지간한 나뭇잎들은 다 떨어졌네요..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고 바람이 많이 부는 바람에 같이 가신 분들 꽤나 고생했었죠.. 절의 단청과 단풍의 색이 요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순간입니다. 중간에 저 전선만 없었더라면... 하산하던 길에 슬쩍 찍어본 은행나무 단풍잎입니다. 샛노랗게 잘 익었네요.. 갈매기야 ! 너무나도 추웠지만 정말 환상의 풍경을 보여주었던 꽃지 해수욕장입니다. 물때를 잘 맞춘건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