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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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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는 여기 머문다 외 (문학사상사) 전경린 외 31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좀 얍삽(?)하긴 하지만 한국의 현대 중,단편소설의 흐름을 간단하고 빠르게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혹은 지하철 출퇴근 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잘난척 해보고 싶다면 재미가 없어도 들고만 있어라. 당신을 바라보는 눈 빛이 야아아악간 달라질지도 모른다. 물론 아는 사람에게만 보이겠지만... 2월 2일 지마켓구입
티티새 (민음사) 요시모토 바나나 그다지 일본소설은 끌리지가 않음.. 그냥 있어서 보는중.. 이상하게 코드가 안 맞어.. 그래도 보는중.. ㅋㅋㅋ
뛰어난 사진을 만드는 비결 (청어람미디어) 피터K바라이언 카메라 메뉴얼만으로는 좀 부족한듯 싶어 적립금으로 구입한 책.. 다른사람들은 대부분 바바라런던의 책을 산다고 하던데, 난 똑같은게 싫어 요 놈을 선택했다. 사실 글을 읽기 보다는 사진만 보고 있는중이다. 요즘엔 글 잘 쓰는 사람이랑 사진 잘 찍는 사람이 부럽다..
사라진 마술사 I,II (랜덤하우스) 제프리디버 소멸예정이었던 CGV 포인트로 가지고 온 사라진 마술사.. 이넘들이 2권만 줘서 1권을 따로 샀다. (방개가 사줬다.) 공짜로 주는 책이야 뻔하겠다 생각해서 내버려두고 있었다. 먼저 읽은 동생이 워낙 잼나다고 하길래 몇 페이지 넘겨봤는데... 정말 재밌다... 미모의 여경찰과 몸이 불편한 법과학자(?) 가 풀어내는 연쇄살인의 비밀이라는 설정은 어디서 많이 본듯한 느낌이었는데, 알고보니 영화 '본콜렉터'의 스핀오프격인 작품이었다. 알고보니 시리즈로 있더구만... 영화와 같은 빠른 전개와 흥미진진한 줄거리는 이 작품의 전편인 '본콜랙터'가 왜 헐리우드로 갔는지 충분히 설명해준다. 요 놈도 영화로 만들면 잼나겠어...
향수 (열린책들) 파크리트쥐스킨트 작년에 갑자기 뜬 '향수' 라는 책.. 난 쥐스킨트의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이 '향수'가 그의 작품일줄은 꿈에도 몰랐다. (드디어 나의 무지함이 탄로나는구나..) 출간된지도 15년이 지난 유명한 이 책을 왜 여지껏 읽지 않고 있었을까.. 그의 필체와 이야기에 빠져 이틀만에 독파..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나의 얕은 지식에 실망했다..
공중그네 (은행나무) 오쿠다히데오 주변에서 이 책 읽고 한번도 안 웃으면 밥 사준다고 하던데.. 얼마나 웃기길래... 요즘같이 까칠할때 읽어도 웃음이 나올까? 안 웃기기만 해봐라.. 당장 불쏘시개로 이용해버리겠따.. 12월 21일 구입 리브로온라인
신의 지문 (까치) 그레이엄 핸콕 맨날 사야지 사야지 하다가 벌써 1년이나 지나버린 책...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6,300원씩에 팔길래 이게 왠떡이냐 하고 바로 지름.. 이 책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다빈치코드의 고대이집트판 (이 책은 소설이 아님.. 말이안되나?) 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라나? 책의 내용이야 워낙 유명하니 패스하고... 나도 더운데 책이나 읽으면서 여름의 끝자락을 보내야징 ~ 음하하하하하 ~ 인터넷 교보문고에선 이 책이 두가지의 종류가 있다. 한개는 6,300원짜리 한개는 6,000원짜리.. 만약 사실분은 300원 더주고 요놈을 사도록.. 6,000원짜린 책 앞면에 특가기획 뒷표지에는 도장이 찍혀있다고 함. 어차피 둘다 2005년판 중쇄이니 사실분은 6,300원짜리로 사시길..
사신치바 (웅진지식하우스) 이사카 코타로 덜덜덜... 한번 잡으면 다 볼때까지 못 놓는다는 마력의 그 책 ! 이만원 무료배송 채울라고 일부러 샀다.. 과연 어떤 내용을 보여줄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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