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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

미스트 (The Mist,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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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소재만 괴물영화지 본질은 괴물영화는 아닌듯 하다.


그저 괴물은 거들뿐, 오히려 사람들이 더 무섭다. (난 주인공이 젤 무서웠뜸.)


극한의 공포속에서 사람들은 얼마나 더 잔인하게 변할수 있는지 무척이나 담담하게 보여준다.


반기독교인척 하면서도 엔딩을 보면 아닌것 같고..


여러모로 참 복잡한 영화..


정말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뉠듯한 영화..




1월 4일 용산 CGV 9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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