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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

한국 액션 영화의 전환점 아저씨 (The Man from Nowhere,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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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감독 이정범 (2010 / 한국)
출연 원빈,김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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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보고 제일 똥줄 탈 사람 - 정두홍, 신재명 두 무술감독. 맨날 후까시만 고집하는 이 두 분은  이 영화의 액션을 어떻게 보셨을까? 

람로완역의 타나용 웡트라쿨은 조만간 러브콜이 많이 오지 않을까? 에너지를 너무 소비하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바램.. 하지만 아저씨에서 들려줬던 느끼하지만 중후한 목소리가 더빙이라니 조큼 실망..

원빈과 송영창(오사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처음 보는 연기자들.. 하지만 일반적인 중견연기자들보다 연기가 훨씬 뛰어난듯..
특히 두 악당 브라더스는 조금만 오버하거나 소심해도 연기가 어색해지거나 손발이 오그라들만한 상황이 매우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정말 뛰어난 연기를 보여줬다..

감독은 영화를 좀 더 쎄게 밀고 나가고 싶었다는데 이런 저런 이유(심의?)때문에 그렇게 못했다고 함. 아.. 정말 아쉽다...

원빈이 머리 깎을때 여자들의 한숨소리.. ㅋㅋㅋ 하긴 나도 좀 숨이 막혔음. 신은 역시 불공평한듯... ㅠ.ㅠ

원빈이 구사했던 무술이 부르나이 실라트 라고 하던데 시연 동영상 보니 덜덜덜..

아저씨 같은 정의로운 사람은 주변에 없는데, 악당 브라더스 같은 사람은 정말 많을것만 같은 느낌...

영화상 중국인 거리는 가산디지털역(가리봉역)인데 촬영지는 건대쪽 차이나타운인듯..

만약 이 영화가 사실이라면 원빈은 과연 구속이 될까?

CGV 영등포 THX 관은 처음 가봤는데 (가보고 싶었지만 이런 저런 이유때문에...) 사운드는 괜찮은듯. 하지만 사운드에 공을 들인 영화가 아니라 그냥 볼륨만 조금 높여둔 느낌.. 다음에 기회가 되면 헐리우드 액션영화를 한 번 봐야 할듯.. 주말에 주차만 괜찮으면 자주 가겠는데...




메가박스 목동 M관

CGV 영등포 THX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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