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 사귀고, 부모님 말씀 잘들으라는 교훈을 유감없이 보여준 '왼편 마지막 집 (The Last House On The Left, 2009)'
왼편 마지막 집 감독 데니스 일리아디스 (2009 / 미국) 출연 토니 골드윈, 모니카 포터, 사라 팩스톤, 리키 린드홈 상세보기 공포영화의 대가 웨스크레이븐의 1972년작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 한 작품. 웨스 크레이븐은 이번 리메이크작에선 각본을 맡았다. 전작이 부모의 심리상태와 변화를 묘사하면서 분노를 폭발하게 만드는 과정을 조금 표현했다면, 이번작은 그야말로 '난 착한 부모, 너희는 악당 그러니 잔인하게 죽어라' 로 간단 명료하게 바뀌었다. 전작은 당시 시대와는 맞지않게 매우 잔인해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고 하는데, 워낙 잔인한 영상에 노출이 되었는지 이번작은 그런대로 무난한듯 하다. 다만, 마지막 장면은 정말 깜놀.. 당분간 주방에서 그 물건이 보기 싫을정도로... 역시나 좋은 친구 사귀고, 부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