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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

언더월드 2 - 에볼루션 (Underworld: Evolution,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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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나타난 베킨세일아주머니는 어떻게 변하였을까?

 1편 마지막에서 무적으로 변한 아주머니는 원조대부 마커스와의 싸움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내공을 보여준다. 게다가 1편에서의 갸날픈 몸매에서 이번엔 약간 업(?) 된 몸매를 보여주니 쫄쫄이광택매니아는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영화. 역시 2편에도 쌍권총씬은 나온다. 감독이 남편이라 그런지 너무너무 멋지게 샷을 잡았다.

 18세 관람가답게 중간중간 나오는 고어씬은 오랫만에 엄지손가락을 올려줄만큼 확실했고, 전편보다 확실히 돈을 많이 썼다는 증거가 여기저기서 보인다.

 단, 줄거리와 참신함은 전편보다 더 간단해지고 떨어졌으니 참고하시라. 그렇다고 형편없는것은 절대 아니다.

 한마디로 깨고 부수는 영화를 좋아하시는분께는 왕추천 !

 비록 피가 튀기고, 살이 찢어지고, 몸뚱아리가 분해되는 그야말로 처절한 고어씬은 여자관객에게 약간의 몸서리침을 제공할지 모르나 다른영화의 고어씬과는 달리 시원시원한 느낌이 드니 영화를 보다가 고개를 돌려버리거나 눈을 질끈 감는 그런 행위는 하지 마시길..

 1편을 보고 가는것이 줄거리 이해에 큰 도움을 줄듯 하니 왠만하면 필감상 후 이 영화를 감상할것.

제목답게 흡혈귀영화의 진화를 이루어낸듯하다.

그나저나 죽을넘은 다 죽었는데 과연 3편은 어떻게 될것인가?


2월 26일 CGV용산 1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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