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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다크, 기리노 나쓰오, 권일영 옮김, 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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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노 나쓰오 지음 | 비채 펴냄
그녀가 서 있는 곳에 구원은 결코 없다! 한국과 일본을 무대로 펼쳐지는 잔혹한 복수와 비열한 욕망의 난지도. <아웃>, <잔학기>의 일본 작가, 기리노 나쓰오의 장편소설로, 대도시에서 고독하게 살아가는 여탐정 '미로'의 비정한 삶을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은[무라노 미로]시리즈 중 하나로, <천사에게 버림받은 밤>과 미로의 아버지 젠조의 젊은 시절을 그린 <물의 잠, 재의 꿈>, 단편집 <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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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노 나쓰오의 '아웃'을 읽으면서

도대체 이 작가는 어떤 인생을 살아왔길래 이렇게 어둡고 절망적인 글을 쓸까 하는 생각을 가진적이 있었다.

읽다보면 축축하고 눅눅하고 희망을 사라지게 만들어 버리는 그녀의 소설..

산전수전을 다 겪은 사람일까? 혹은 문학적인 재능이 매우 뛰어난 사람일까?

한 번 읽고나면 꽤 오랜 시간동안 제목도 쳐다보기 싫은 작품들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다시 한 번 읽어볼까?' 하는 맘이 드는것으로 보아

그녀의 작품엔 뭔가 오묘한 중독성이 숨겨져 있는듯 하다.

그 절망적인 세계로 다시 한 번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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