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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중국음식이 땡길때 자주 찾아가는 삼팔교자관입니다.
동북삼성쪽의 맛을 그대로 재연해주고 있는 식당이긴 하지만,
가끔 맛보다 가격이 좀 비싼듯한 느낌이 들때가 있긴 하죠.
예전엔 가리봉동이 참 활기차고 맛있 식당 많은 동네였는데,
상권도 많이 죽고, 불법체류자 단속때문에 예전같지 않네요.
7호선 남구로역 3번출구입니당..
이 곳에서 아래로 쭉 내려가신후 길을 건너 시장 안쪽으로 조금만 더 들어가면 됩니다.
조금 오래된 사진이라 주변이 어떻게 변했는지 확실히 알 수 없지만,
며칠전 다녀온 지인의 말에 따르면 그다지 변한것이 없다고 하네요.
밑반찬으로 나오는 무생채와 삶은땅콩범벅(?) 입니다.
땅콩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중국 가면 많이 볼 수 있죠..
반드시 시켜줘야 하는 교자(饺子)입니다.
아쉽게도 많은 교자 중 돼지고기 배추(猪肉白菜) 밖에 없다고 하네요.
중국 교자에 절대 빠져서는 안될 간장 !
간장과 식초를 섞은 양념에 다진마늘을 반드시(!) 넣어줘야 중국 특유의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만약 주방장이 간장만 주면 반드시 다진 마늘도 요청하세요 ~
볶음밥(炒饭)과 잘 어울리는 어향육사鱼香肉丝) 가 나왔습니다.
어향육사는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네요.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음식이기도 하죠.
볶음밥 한 숟갈에 어향육사 한 젓갈이면 충분하죠.. ㅋㅋㅋ
갈때마다 서비스로 나오는 계란탕이네요.
간간한게 술 안주로 딱입니다.
속없는 찐빵(包子)이 나왔네요.
아까 나온 어향육사와 함께 먹으면 참 맛있답니다.
드디어 마파두부 등장..
매콤 달콤한 오묘한 양념의 향과 맛은 배가 불러도 숟가락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죠.
돼지갈비 피망 찜 입니다.
우리나라 갈비찜과 비슷한 맛이라 큰 거부감 없이 먹을수 있어요.
이제 슬슬 배가 불러오기 시작합니다..
계란튀김입니다. 두부던가?
기억이 안나네요.
튀김옷에 맛탕 양념을 묻혀서 달콤한게 마지막 디저트로는 딱이죠.
으허.. 안주가 좋으니 술은 뭐 그냥 자동으로 따라옵니다.
근데 한 가지를 빼먹었네요.
너무 급하게 먹다보니 이 가게의 명물인 과포육(锅包肉) 을 주문을 안했더군요.
그 바삭한 튀김맛에 달콤짭짤한 그 명물을 안먹다니..
아.. 담에 다시 와서 먹어야겠습니다.
헐~ 취한다 ~
* 가는 방법
우선 가는방법은 7호선 남구로역 3번출구로 나와 밑으로 조금 내려가서 길을 건너거나,
1, 7호선 가산디지털역(가리봉역) 1번출구로 나와 직진후 육교를 건너 조금만 더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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