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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개구리 잡담

사탕옥수수를 먹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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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랬듯이 인터넷쇼핑 사이트를 뒤적이던 도중 신기한것을 발견했다.
사탕옥수수 !
유전자공학박사 김순권 교수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는 사탕옥수수 !
처음엔 옥수수에 설탕을 묻힌건가 생각했었는데,
자세히 읽어보니 생으로 먹어도 달고, 찔때 설탕이나 당을 넣지 않아도 달다고 하는거 아닌가 !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 박스 사려다가 두 박스를 샀다. (옥수수를 좋아해서...)
주문완료한지 3일이나 지나서야 배달된 옥수수 박스는 아래와 같이 생겼다.
헐.. 진짜 사탕옥수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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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의 겉 껍질을 벗겨내자 익히 알고 있는 옥수수의 알몸이 보이기 시작했다.
일반 옥수수와는 달리 아주 샛노란게 삶지 않아도 꽤나 먹음직 스러워 보여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몇 알을 따서 먹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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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다 !
아니 생옥수수가 이렇게 달수가 있나?
진짜 달콤하냐고 물어보신다면 이렇게 대답해주고 싶네요.
'먹어봤어요? 안 먹어 봤으면 말도 하지마세요~'
약간 비리긴 해도 충분히 먹을수 있을만할듯하다.
진짜 설탕을 묻혀놓은게 아닌가 할 생각이 들 정도로 신기하게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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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막 쪄낸 옥수수..
물론 설탕이나 이런것은 절대 넣지도 않았다.
알맞게 식은후에 맛을 봤는데..
우와 ~ 이건 정말 !
이런 옥수수맛이 있다니 !
너무 달콤해 ! 씹는맛도 아삭한게 삶은것 같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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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 자리에서 2개나 먹고, 또 먹고 싶었지만 애써 참았다.
앞으로 옥수수는 사탕옥수수만 사먹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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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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