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를 보다

잔임함이 1순위가 되어버린 '파이널 데스티네이션4 (The Final Destination, 2009)'

728x90
파이널 데스티네이션4
감독 데이빗 R. 엘리스 (2009 / 미국)
출연 바비 캄포, 샹텔 반산텐, 닉 자노, 할리 웹
상세보기



사실 데스티네이션은 1편과 3편의 감독을 맡은 제임스 왕 버전이 그나마 봐줄만 하고,

그중에서도 1편이 가장 괜찮았던 작품이라 생각한다.

그다지 잔인하지 않지만 등장인물의 잘 계산되고 막을수 없는 어이없는 죽음(?)이 작은 재미를 쏠쏠히 줬다면

후편부터는 인물들이 어떻게 잔인하게 죽는지만 부각한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사고회피 -> 살아남은자들의 연속적인 죽음 -> 피한것 같았으나 결국 올킬' 로 이어지는 줄거리도 변함이 없는듯 하고........

이번 편도 뭐 크게 다른 점을 발견할수는 없었지만,

2편의 영화역사상 길이 남을 고속도로 사고씬을 만든 사람이 어떻게 레이싱 사고 장면을 왜 이렇게 찍었는지

이 감독이 그 감독이 맞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역시나 후속편 답게 약간 억지스러운 죽음은 스크린에 피가 마를 겨를도 없이 뻥뻥 터져주고,

어차피 죽을 운명일 주인공은 사고를 막아보겠다고 영화 내내 애를 쓰지만,

어떻게 될지는 직접 확인해보시길...

5편은 다시 제임스왕이 만들까? 후속편 또 나올라나? ㅋㅋㅋ



2000년 봄 1편을 보고 나오다가 영화관 간판이 떨어져서 죽는게 아닐까 했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용산 CGV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