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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잔인한 영화도 무삭제로 개봉하던데
도대체 짤린 장면이 뭔지 심히 궁금해진다.
최민식의 연기는 친절한 금자씨의 연장선상에 놓여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병헌의 연기는 우왕 굿 !
부인의 시체가 발견 된 직후의 장면과
마지막 장면을 소름끼치게 표현해낼 국내 남자 배우가 이병헌 말고 또 누가 있을까...
여튼 올 해 문제작인것만은 분명 !
우리나라도 이런 영화가 나올줄이야....
시간이 지날수록 주인공들에게 동화되어가는 느낌을 받은 내가 진짜 악마가 아닐까?
메가박스 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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