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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떤 기자가 '추격자'를 만든 나홍진 감독에게
왜 여자 주인공 역할에 서영희씨를 기용했냐고 물었더니
"영화 분위기상 딱 맞거든요. 서영희씨 마스크가 참 억울하게 생겼잖아요"
감독들의 눈은 다 비슷한걸까?
이 영화에서도 역시 서영희의 그 느낌이란 정말....
군더더기 없는 빠른 전개로 마지막까지 힘있게 뻗어나가는 영상과 각본은
신인감독이 맞나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알고보니 김기덕 감독의 수제자... ㄷㄷㄷ
소규모로 개봉했지만 부천국제영화제에서 미리 본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전국 개봉을 했다,
하지만 서울 상영관도 오늘 기준으로 10개 남짓...
다행히 상영관 추가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니 그마나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여자 배우라면 다들 거절할만한 이런 쎈 영화에서
최고의 연기력과 투지를 보여준
서영희에게 박수를 ~
제 63회 칸 국제 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
제 4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 버터플라이상
제 14회 부천국제판타틱스 영화제 후지필름 이터나상, 장편-여우주연상, 장편-작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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