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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개구리 잡담

IoT 하니웰 온도조절기 아직은 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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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와 이런게 드디어 나왔네 하면서 샀지만 이상하게 우리집은 연결이 안되어서 중고로 재판매...

 

올해(22년) 새로운 모델이 나왔길래 이거는 좀 다르겠지 하면서 바로 사서 설치.

 

DT400-MH00-W0RT 라는 모델인데 DT300보다 더 깔끔한 외관탓에 괜히 이뻐보이기까지...

 

이번엔 정상적으로 와이파이가 연결되어 환호까지 불렀지만...

 

막상 설치 해놓고 보니 아직은 때가 아닌듯(문제가 많아)하여 반품했다...

 

 

 

원래 나의 목적은 단 하나였다.

 

1. 특정일(평일, 주말) 일정 시간에 꺼지고 켜질 것

 

 

 

 

그래서 이 모델이 이 기능이 없느냐? 아니다 있다...

 

작동이 안되느냐? 아니다 되긴 한다...

 

하지만...........

 

 

 

* 앱으로 예약 설정이 되긴 하는데 예약 갯수가 6개밖에 안된다.

- 꺼짐, 켜짐의 갯수가 따로 카운트 되니 하루에 단 3번만 작동시킬수 있음.

- 예전 앱은 10개까지 가능하다 했는데 앱이 업데이트 되면서 6개로 줄었다고 함

 

 

* 꺼짐, 켜짐이 온도로 조절되는게 아니라 조절기가 진짜 꺼진다............. ㅋㅋㅋㅋ

- 따라서 예약을 하려면 조절기의 온도를 높여놓고 예약을 해두고 조절기를 꺼야함.

- 조절기를 끄지 않으면 설정 온도가 높아서 보일러가 계속 돌아간다.

- 온도를 높여두지 않으면 조절기가 켜지는 그 시점에 방 온도가 설정온도보다 높을경우 보일러 작동 안함

 

 

* 거실이나 안방에 메인으로 달아두는 용도인데 각 방의 상태가 한눈에 안보인다.

- 하나하나 다 눌러서 각 방 상태를 봐야 하는데 이거 굉장히 불편함

- 참고로 이전 모델은 이런식으로 표시되서 확인이 매우 편함

 

 

 

 

아니 어떤 생각으로 이렇게 만들었을까?

 

터치나 되고 불이나 반짝거리면 우와 좋다 이럴줄 알았나? ㅋㅋㅋ

 

 

 

요래 조래 방안을 찾아봐도 해답이 없어 그냥 반품처리..

 

아무리 봐도 뭔가 많이 부족한듯...

 

사용자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만든 쓸모 없는 기계임.

 

하니웰이 다국적 기업이라 한국 보일러 생활상을 잘 모르는건가?

 

아니 그러면 LG는 앱이라도 잘 만들어야지....

 

요즘 계속 개인정보유출 사건도 터지고....

 

 

 

그나마 좋은 소식은 구글홈 연동이 되는 신제품이 조만간 출시된다는거...

 

근데 그 조만간이 1년 정도 된다는 또 다른 소식도... ㅋㅋㅋ

 

뭐 하여튼 그게 출시되면 이런 바보같은 기능은 없겠지?

 

그때까지만 좀 기다려봐야겠당...

 

 

 

* 혹시라도 제가 잘못 사용한거면 댓글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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