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 (166)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느낌 (뜻이 있는 사람들) 김하 어무니가 좋아하는 형식의 책이라 두말않고 구입. 일상에서 벌어지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단편으로 엮었다. 비록 'TV동화 행복한 세상' 의 아류작이라 불리울만 하지만, 읽다보면 어느샌가 마음이 따뜻해져가는 나 자신을 볼수 있다. 용서 (오래된미래) 달라이라마 탁닛한과 함께 명상서 부문을 이끌어나가는 달라이라마의 신작(?) 비록 달라이라마가 직접 쓴 책은 아니지만, 빅터챈이라는 저자가 달라이 라마와 함께 생활하며 느낀것을, 책으로 펴냈다. 탁닛한의 '화' 와 함께 필히 감상해야할만한 수작. 만원의 행복 (영진닷컴) 박형서 구입하면 선물을 많이 주길래 (-_-;) 한번 사봤음. 내용은 어디서 한번씩 들어봤던 이야기들.. 그다지 재미는 없는듯 . . . 그래도 괜찮은 무릎담요하나 건졌으니 그나마 다행. 다시는 인터넷에서 선물에 혹해서 안 살란다 ! 친정엄마 (나남출판) 고혜정 가슴속에 담고 있던 우리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 길지않은 단편형식이라 어무니가 읽기엔 부담이 없을듯 하여 구입. 재밌다고 벌써 다 읽으셨음. 1월에 샀는데... 킁 ~ 세계명화의 비밀 (생각의나무) 모니카 봄 두첸 생각의나무사에서 큰 일을 냈다. '우리가 아직 몰랐던 세계의 교양 시리즈' 라는 부재를 달고 나온 이 시리즈들이 그 큰일의 주인공이다. 이 새로운 시리즈는 그 전에 고가의 양장본으로 출시된바 있는 책들의 재편집판인데, 9,8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판형도 그 전의 양장본과 거의 흡사하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출판계의 다크호스라 할 수 있겠다.. 출시기념으로 100명 선착순에게 영화예매권을 한장씩 증정했으니 실질적으로 2,800원에 한권의 책을 사게된 셈이다. 게다가 인터넷서점의 특징인 할인과 적립금을 계산해보면 거의 무료로 책 한권을 산것과 마찬가지이다. 책이 얼마나 안팔리면 이럴까 하는 씁쓸한 생각과 동시에 이렇게 좋은 책을 싼 가격에 구입했다는 기쁨에 첫장부터 잼나게 읽기 시작했다. 책의 구성은 .. 최악의 상황에서 살아남는 법 (문학세계사) 조슈아피븐외 날 오랫동안 알고 있는 사람들은 내가 얼마나 책을 좋아하는지 다들 잘 알고 있을것이다. 몇몇 분들이야 이런 나의 생각치도 못한 고상한 취미를 안 믿을수도 있겠지만, 인터넷이란게 생기기전까지 나의 세가지 취미 영화, 게임, 책 중 가장 시간을 많이 잡아먹던 취미는 바로 책, 독서였다. 지금은 내방의 모습이 많이 바뀌긴 했지만, 원래 내방의 한 쪽면은 책으로 둘러쌓여져 있었다. 무협지부터 시작해서 세계문학전집까지 벼래별 책들이 다 있었고, 우리동네 유일한 책대여점 금란서점은 제2의 내방이었다. 하지만 그 많은 책들 마저도 나의 배고픈 지식욕구를 채워주지 못한때가 있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이란게 생긴 이후로 거의 컴퓨터앞에 붙어 있다 싶어 책과는 좀 거리가 많이 멀어지게 된건 사실이고, 솔직히 요 몇년간동안.. 이전 1 ··· 18 19 20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