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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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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개심사 ... 개심사 사진은 어디에?
눈 덮인 삼화목장 ~ 김종필의 사유지였다가 신군부에 빼앗기고 현재는 농협의 소유가 되어 국유지가 되어버린 삼화목장 ~ 개심사 가던 길에 우연히 들르게 되어 사진 몇 장을 찍어보았다. 신기하게 왼쪽은 눈 밭인데 오른쪽은 새파란 풀들이 시원스럽게 자라고 있었다. 두 곳 모두 양지 바른 곳이던데 왜 저럴까? 오랫만에 사진기를 들었더니 영 어색하네.. ㅋ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에 가다. 11월 들어 가장 춥던 날 찾아갔던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개심사, 안면암... 겨울바다가 또 보고싶군요.. 첫번째 도착지였던 개심사 입구 입니다.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은 절이지만, 운치가 꽤나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단풍의 절정을 맛 볼수 있는 산 중턱까지의 등산로(?)가 정말 최고였답니다. 초겨울에 들어서서 그런지 어지간한 나뭇잎들은 다 떨어졌네요..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고 바람이 많이 부는 바람에 같이 가신 분들 꽤나 고생했었죠.. 절의 단청과 단풍의 색이 요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순간입니다. 중간에 저 전선만 없었더라면... 하산하던 길에 슬쩍 찍어본 은행나무 단풍잎입니다. 샛노랗게 잘 익었네요.. 갈매기야 ! 너무나도 추웠지만 정말 환상의 풍경을 보여주었던 꽃지 해수욕장입니다. 물때를 잘 맞춘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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