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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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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에 가다. 벼르고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물향기수목원에 다녀왔다. 생각보단 규모가 작았지만 오밀조밀하게 꾸며 놓은 내부가 꽤나 볼 만했다. 아웅 ~ 하루종일 걸어다녔더니 피곤하네... 주 관람로의 첫번째 장소인 중앙공원(맞나?) 우리집에도 저런 나무 한 그루 있었으면... 주관람로를 돌다가 중간에 한 번 들러본 미로원.. 영국 중세시대 배경 영화를 보면 가끔 미로원이 나오는데 꼭 한 번 가보고 싶던 곳.. 소원을 풀긴 했으나, 뭐 그리 복잡한지.. 나오는데 10분이나 걸렸다. 내 앞에 있던 커플들도 나랑 비슷한지 ㅅㅂㅅㅂ 욕하고 있더만... ㅎㅎㅎ 수목원이라 꽃이 많긴 한데, 오늘은 꽃 사진 최대한 배제... 중간에 보이던 다리... 고사리의 한 종류란다... 요것도 고사리의 한 종류... 세상에 고사리 종류가 이..
비 오는 일요일. 보라매공원에 가다... 비 오는 외로운 일요일.. 카메라 하나 둘러메고 가까운 보라매 공원을 찾았다.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공원은 한산했고, 비를 머금은 풀과 나무만이 나를 맞이해주었다. 세찬 돌풍에 갸날픈 꽃은 쪼그라 들었고,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공원전체에 맴돌고 있었다. 예전 같이 앉았던 그 벤치는 비어있었고, 손을 잡고 같이 오르내리던 계단 어디에도 아무런 흔적이 남아있지 않았다. 잠시 멈춘듯 했던 비가 오기 시작했다. 너는 어디에 있는거니... 저 멀리 안개에 둘러쌓여 희미하게 보이는 빌딩처럼, 이젠 내 기억도 흐릿해... 저 멀리 어딘가에... 이리로 가면 널 찾을 수 있을까...? 넘지 못할 선... 벌써 이렇게 꽃이 다 피었는데... 솔직히 한 바퀴만 돌면, 다시 돌아올줄 알았어... 하지만... 돌풍에 흐트러진 ..
부처님 오신날. 온누리에 자비를...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동네 뒷산에 있는 암자에 다녀왔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 놀랐고, 이 작은 뒷산에 암자가 4곳이란 말에 더욱 놀랐다. 부처님 오신날. 온누리에 자비를... 가족의 소원을 모아 광명등에... 나의 소원은 무엇일까? 절에 왔으니 비빔밥은 당연히 먹어줘야 하고... 절 뒤편의 길을 따라 올라간 약수터에서... 흰 꽃도 보고, 보라색 꽃도 보고, 저 멀리 고양이도 보았다. 부처님 오신날... 암자에 가다...
봄비 머금은 화초... 봄비 치고는 제법 오네... 봄비 머금은 비릿한 흙냄새... 좋다... 봄비.. 비때문에 외출은 다 글렀네... 오랫만에 집에서 쉬자... 모두들 즐거운 일요일 오후 보내시길...
시그마 18-50mm F2.8 EX DC MACRO (SIGMA 18-50미리 F2.8 EX DC 매크로) 개봉기 및 외관 시그마 18-50mm F2.8 EX DC MACRO 펜탁스 마운트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지고 다니는 렌즈로 제 사진의 대부분을 이 렌즈를 이용해 찍고 있습니다. 광각과 약간의 망원, F2.8의 고정 밝기, 그리고 매크로기능까지 가지고 있는 다재다능한 렌즈이기도 하죠. 스타 16-50 렌즈로 가기전까지 계속 쓸 예정입니다. 우선 박스 외관은 렌즈 크기 답게 두툼하고 크네요. 시그마렌즈의 특유의 가방이 들어있구요. 그밖에 보증서, 설명서, 초점교정1회권등이 들어있습니다. 렌즈와 후드를 꺼내봤습니다. 비닐을 벗기고.. 드디어 베일을 벗은 늠름한 렌즈의 모습. 크기만큼 무게도 어느정도 나갑니다. 시그마 DG UV 필터를 달아줬습니다. 후드도 달아줬습니다. K100D 에 마운트 한 모습니다. 렌즈와 카메라 무게가 ..
SIGMA 18-50mm F2.8 , PENTAX 70mm F2.4 Limited SIGMA 30mm F1.4 와 PENTAX DA 16-45mm F4 를 내보내고 새로 영입한 렌즈들.. 펜탁스 16-45의 대체품이라 할수 있는 18-50mm는 주마운트 렌즈로 풍경과 일상 사진을 담을 예정이며, 사용빈도가 높지 않았던 30mm를 내보내고 새로 영입한 70mm는 인물사진을 담당할 예정이다. 드디어 내 손에도 리미티드 렌즈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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