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늦은 휴가 ~ 중국 국경절을 맞이하여 나도 그냥 쉬었음. 9일정도 쉴 수 있었는데 그냥 6일만 쉬었음. 지금 생각해보니 좀 아깝네.. ㅋㅋㅋ 오서산국립휴양림 -> 천수만 -> 안면도 샛별 해수욕장 -> 영목항 -> 집 중간에 들린 김좌진장군묘.. 날씨는 좋았음. 아부지 고향 근처 원죽역에서... 고추잠자리.. 조개 잡는 부인...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에 가다. 11월 들어 가장 춥던 날 찾아갔던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개심사, 안면암... 겨울바다가 또 보고싶군요.. 첫번째 도착지였던 개심사 입구 입니다.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은 절이지만, 운치가 꽤나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단풍의 절정을 맛 볼수 있는 산 중턱까지의 등산로(?)가 정말 최고였답니다. 초겨울에 들어서서 그런지 어지간한 나뭇잎들은 다 떨어졌네요..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고 바람이 많이 부는 바람에 같이 가신 분들 꽤나 고생했었죠.. 절의 단청과 단풍의 색이 요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순간입니다. 중간에 저 전선만 없었더라면... 하산하던 길에 슬쩍 찍어본 은행나무 단풍잎입니다. 샛노랗게 잘 익었네요.. 갈매기야 ! 너무나도 추웠지만 정말 환상의 풍경을 보여주었던 꽃지 해수욕장입니다. 물때를 잘 맞춘건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