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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개구리 잡담

헤링본 네오솔-I 블랙 H0831 HERRINGBONE 카메라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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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링본 네오솔-I 블랙 H0831 HERRINGBONE 카메라가방


큰 카메라 가방을 가지고 다니긴 싫고,

'나는 카메라가방이요' 라고 티 내는 가방도 싫고,

오로지 작고, 카메라가방 같지 않고. 카메라만 딱 하나 들어 갈 가방을 찾다가

결국 찾은 제품이 바로 헤링본 네오솔-I 블랙 H0831 카메라가방 이다.

포장을 그럴듯 하게 꾸며놓아서 명품처럼 보이긴 하지만,

사실 명품과는 거리도 멀고, 품질이나 디자인도 생각보다는 조금 모자란다.

그래도 작고 앙증맞은 크기와 디자인때문에 가장 자주 들고 다니는 가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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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뭐라도 되는것마냥 포장 하나는 일품이다.
역시 포장이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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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을 뜯으면 대략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다.
가방 하나, 명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정품보증카드, 그리고 카메라와는 전혀 상관없는 박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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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하나의 정체는 여권지갑...
카메라가방과는 그다지 어울릴것같지 않은 물건이지만,
오히려 여권지갑은 카메라가방보다 더 좋은 품질과 만족을 제공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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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카메라 가방들과 마찬가지로 안쪽은 평범한 칸막이로 채워져 있다.
카메라 하나랑 반지갑정도 하나 넣으면 공간도 가장 알맞고 들고 다니기에 큰 불편함은 없다.
칸막이의 두께가 약간 얇은 편인데, 추가로 칸막이만 구입을 해서 보충을 하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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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구성해서 가지고 다니는 카메라와 카메라 관련 용품
시그마 18-50 마운트 카메라바디, 70mm 리밋렌즈, 반지갑, 여분의 배터리 및 메모리카드, 핸드폰..
일반적인 렌즈는 두개 이상 들어가지 않지만 리밋렌즈나 팬케익렌즈 하나까지는 충분히 들어간다.
저 정도 넣고 다니면 아주 약간 빵빵해지긴 하지만 겉에서 봐도 꽉 채워졌는지 아닌지는 거의 구별 불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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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작은 크기와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마음에 들어서 구입한것은 사실이지만,
단점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나타났다.
바로 가방을 여 닫는 단추의 내구성이 참으로 약해보인다는 사실이다.
사진과 같이 이 가방 단추의 정체는 그냥 집어 넣었다가 빼는 형식..
여러번 넣다 뺗다를 반복하다보니 벌써 구멍이 헐거워져버렸다.
다른분의 리뷰를 읽어보니 몇 번 안쓰고 찢어지는 경우도 생겼다고 하던데...
부디 다음 업그레이드 제품은 좀 더 보강이 되서 나왔으면 한다.
더 헐거워지면 똑딱이나, 자석단추, 혹은 찍찍이로 리폼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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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잘한 몇 가지 단점을 제외하고는 그럭저럭 쓸만한 제품이긴 하지만,
가격대비 성능을 따진다면 조금 비싸보이는게 사실..
차라리 필요없는 여권지갑이나 포장비를 줄여 가격을 현실성있게 만들면 좋을듯 하다.
뭐 나름대로 명품이라 내세우기 위해선 절대 그럴일은 없겠지만... (^.^)




장점
1. 작고 컴팩트한 사이즈
2. 카메라가방처럼 보이지 않는 산뜻함


단점
1. 여닿는 단추의 내구성문제
2. 품질과 디자인 치고는 약간 비싼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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