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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

낚였다... '옹박: 더 레전드 (Ong bak 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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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무려 5년을 기다렸다.

뒷통수를 치는 반전도 흥미진진한 각본도 필요없다.

난 그저 토니자의 황홀하기까지한 맨손 액션을 보고 싶었을뿐..

토니자가 메가폰을 잡고 맨주먹대신 칼을 잡았다고 했을때도 꾹 참았다.

중간에 제작비가 없어서 판이 틀어질것같다는 소식을 들었을때는 그렇게 되지 않길 빌었다.

영화가 영 꽝이라는 소식이 들려도 참았다.

왜냐..

토니자가 나오니깐..

영화는 재미있었다.

근데 결말이 왜 그따구냐고 !

3부작으로 나온다는 소문이 진짜였나?

아오 낚였네..

(ㅠ.ㅠ)

다른건 몰라도 (절대 다른건 생각치말자) 액션씬 하나는 최고..

단, 맨손 액숀의 최강자 토니자가 칼을 들었다는게 좀 못마땅하긴 하다..



메가박스 13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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