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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개구리 잡담

숨겨진 맛집을 찾아서... 정통 중국 동북요리 가리봉역(남구로역) 왕중왕 미식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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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집 동훈식당이 사라졌다.. ㅠ.ㅠ

(아래 링크 참고)

2009/09/02 - [사진을 찍다] - 숨겨진 맛집을 찾아서... 정통 중국 동북요리 신길역 동훈식당

도대체 어디로 가버린것인가 !

분명 가게가 두 개 있다고 했는데 나머지 가게를 찾을수가 없다... 엉엉...

하지만 너무나도 중국 음식이 먹고 싶어

동북요리의 메카 가리봉동으로 이동했다.

예전에 자주 가던 38교자관을 갔지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문을 닫았다.

이렇게 가기엔 너무 아쉬워서 가리봉 거리를 조금 더 돌아보니

문득 눈에 띄는 식당 하나가 보이길래 냉큼 들어갔다...

우와... 완전 중국 식당에 온것같은 느낌이다.

종업원도 한국어를 못한다. ㅋㅋㅋ

이것 저것 주문시켜 봤다...












시키지도 않은 음식이 나와 뭐냐고 물어보니 서비스란다.

메뉴판 뒤를 보니 요리 하나 시키면 서비스로 하나씩 더 주더만.. ㅋㅋㅋ

좀 맛있는 서비스를 주지 이게 머여 하고 먹어봤는데

쫄깃쫄깃하고 맛있다.

뭐냐고 했더니 돼지 심장이란다.

음.. 보기보단 맛나다.














어느 식당이던 한 번쯤은 꼭 먹어줘야 하는 물만두..

돼지고기 배추 만두인듯 한데 맛도 깔끔 양도 만족..

기본은 했다.














양피 건두부 무침... 뭐 우리나라 도토리묵무침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고추기름과 설탕 식초 과다 사용으로 느끼하면서 달작지근하고 시큼한게 별로 입맛에 맞지는 않지만,

기름진 음식을 먹을땐 그런대로 먹을만 하다.

물론 이놈도 서비스.. ㅋㅋㅋ

서비스는 싼 것만...














중국식 갈비...

좀 짜지만 먹을만 했다.

우리나라와는 좀 많이 다르지만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도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은 맛...

짜서 많이는 못 먹고 다른 음식과 같이 먹어줘야 궁합이 맞을 듯...
















술이 땡기지 않아 친구놈만 술을 마셨다.

혼자 먹느라 가장 작은 이과두주를 시켰다.

요 놈은  일반 중국집에서도 많이 볼 수 있지 아마?















오늘의 하이라이트 탕수소스새우 !

물론 메뉴판에는 없고 특별주문 했다 !

하지만 결과는 처참...

이집의 탕수소스의 특징은 너무 달다는데 있음.

꿔바로운도 조금 달아서 많이 못 먹을 정도였는데 그 소스로 이 요리를 해달라 했으니 당연히 망할수 밖에...

담에는 좀 더 우리나라나 사천 탕수 소스에 맞게 해달라고 부탁해야징 !














나오는 길에 한 컷..

지도는 아래를 참고하시라 !

삼팔교자관에서 조금 더 위로 들어가면 된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더니 영 맛없게 나왔네.. ㅋㅋㅋ






*장점

1. 모든 요리가 한국인보다는 이 동네 조선족 입맛에 맞추어져 있어서 완전 중국 맛이다.
2. 가격이 그나마 저렴하다.
3. 요리 하나에 서비스가 하나씩 나와 여러명이 가도 크게 부담이 없다.



*단점

1. 맛이 좀 쎄서 비위 약한사람은 잘 못 먹을 듯...
2. 한국어 하는 종업원이 별로 없는거 같다... (이건 잘 모르겠음)
3. 밤에 가면 동네가 좀 무섭다. ㅋㅋ
4. 주차 안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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