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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개구리 잡담

오늘 저와 와이프가 소개시켜준 커플이 결혼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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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전쯤에 제가 다니던 회사의 노총각 과장님과

제 부인이 다니던 회사의 처자를 재미삼아(?) 소개시켜준 적이 있었는데요.

요 몇 달 어찌 어찌 잘 사귀는것 같더니만
 
결국 오늘 결혼했습니다.

뭐가 그리 급한걸까요? 만난지 1년도 안되었는데.. ㅋㅋㅋ

저나 제 부인이나 한편으로는 놀랍고 한편으로는 뿌듯하더군요.

사람의 인연이라는게 그리 쉽게 이어지는게 아닌데

이럴줄 알았으면 조금 더 일찍 소개시켜줬으면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중매 잘 서면 양복이 한 벌이고, 못 서면 빰이 세대라는데

적어도 뺨 맞을일은 없겠네요.

아무쪼록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자 이제 제 가장 친한 친구놈 차례입니다.

어디 좋은 여자 없나요?

요즘 눈에 불을 키고 찾아보고는 있지만, 잘 보이지가 않네요.

아 ~ 어디에 있을까 ~ 내 친구의 인연은 ~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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