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년전쯤에 제가 다니던 회사의 노총각 과장님과
제 부인이 다니던 회사의 처자를 재미삼아(?) 소개시켜준 적이 있었는데요.
요 몇 달 어찌 어찌 잘 사귀는것 같더니만
결국 오늘 결혼했습니다.
뭐가 그리 급한걸까요? 만난지 1년도 안되었는데.. ㅋㅋㅋ
저나 제 부인이나 한편으로는 놀랍고 한편으로는 뿌듯하더군요.
사람의 인연이라는게 그리 쉽게 이어지는게 아닌데
이럴줄 알았으면 조금 더 일찍 소개시켜줬으면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중매 잘 서면 양복이 한 벌이고, 못 서면 빰이 세대라는데
적어도 뺨 맞을일은 없겠네요.
아무쪼록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자 이제 제 가장 친한 친구놈 차례입니다.
어디 좋은 여자 없나요?
요즘 눈에 불을 키고 찾아보고는 있지만, 잘 보이지가 않네요.
아 ~ 어디에 있을까 ~ 내 친구의 인연은 ~
끗 !
728x90
'독개구리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요일에 요리하다. 김치참치찜, 호박버섯볶음, 부추오이무침... (1) | 2010.12.14 |
---|---|
요즘 참 볼 영화 없네.. (4) | 2010.12.13 |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떡국... (3) | 2010.12.11 |
뭐 재미난 일 없을까? (0) | 2010.12.02 |
보라카이의 일몰... (3) | 2010.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