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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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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동 삼팔교자관 정통 중국음식이 땡길때 자주 찾아가는 삼팔교자관입니다. 동북삼성쪽의 맛을 그대로 재연해주고 있는 식당이긴 하지만, 가끔 맛보다 가격이 좀 비싼듯한 느낌이 들때가 있긴 하죠. 예전엔 가리봉동이 참 활기차고 맛있 식당 많은 동네였는데, 상권도 많이 죽고, 불법체류자 단속때문에 예전같지 않네요. 7호선 남구로역 3번출구입니당.. 이 곳에서 아래로 쭉 내려가신후 길을 건너 시장 안쪽으로 조금만 더 들어가면 됩니다. 조금 오래된 사진이라 주변이 어떻게 변했는지 확실히 알 수 없지만, 며칠전 다녀온 지인의 말에 따르면 그다지 변한것이 없다고 하네요. 밑반찬으로 나오는 무생채와 삶은땅콩범벅(?) 입니다. 땅콩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중국 가면 많이 볼 수 있죠.. 반드시 시켜줘야 하는 교자(饺子)입니다. 아쉽게도 ..
중국 명물 맛밤? 약밤? 단밤? 을 먹다. 작년 겨울쯤 중국으로 출장을 갔을때입니다. 한밤중에 목이 말라 길거리로 나섰죠. (-_-?) 소주의 명동이라 불리우는 관전가로 나가 여기저기 굽신거리던중 사람이 많이 모여있길래 뭔가 해서 가봤습니다. 기린 맥주 라도 파는건가? 뭐지 이 사람들은? 그리고 이 달콤한 냄새의 정체는 뭘까? 흠.. 중국명물 맛밤? 약밤? 단밤? 판매점이군요. 2000년대초 유학 갔을때 참 많이 사먹었었는데... 우리나라도 2-3년전쯤에 반짝 유행탔다가 사라진 먹거리기도 하죠. 밤인데 잠은 안오고 시간도 많겠다. 할 일도 없겠다. 그냥 만드는거나 구경하기로 하고 화로(?) 옆에 섰습니다. 초겨울의 추위가 저 멀리 날라가버리더군요. 지금 저 화로 안에선 밤과 달콤한 맛을 내주게 하는 신기한 마법의 돌이 한참 돌아가고 있습니다. 고..
야밤의 테러. 중국 음식중 먹고 토할뻔한 유일한 음식... 저의 까칠해 보이는 이미지 혹은 귀공자 스타일(?) 때문에 자주 듣는 소리중 하나가 '당신 그렇게 안 봤는데....? 으하하하하 ~' '헐.. 개구락지씨 그런것도 먹을줄 아세요?' 입니다. 그 중에서도 그런것도 먹냐는 소리를 자주 듣는데요. 사실 제가 스타일만 그렇지(-_-;) 웬만해선 가리는 음식이 없습니다. 중국유학 시절이나, 중국출장시 정말 많은 중국의 엽기음식을 접해보았지만, 아직 뭐 입맛에 맞지 않다던가 이런 음식을 먹어본적이 없네요. 잘 골라서 그런건가? 아 물론 중국 특유의 향채(샹차이)는 못 먹습니다. 하여튼 ! 아마 작년 이맘때였을겁니다. 정기적으로 중국 강소성의 소주로 출장을 갑니다만, 이상하게 다른때와는 달리 아래 사진의 떡을 어디에서나 볼 수 있었답니다. 이맘때 청명(淸明)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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