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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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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백사탑에 가다.. 강소성 소주에서 졸정원 다음으로 유명한 백사탑.. (뭐 꼭 그렇다는게 아니라 그냥 좀 유명해 보여서...) 오늘 하드 디스크에선 정말 어마어마한 양의 사진이 튀어나오고 있다. 언제 이렇게 사진을 많이 찍었을까.. 2006년 겨울에 찍은 사진이네.. ㅎㅎㅎ 백사탑 사진 몇 컷... 솔직히 생각보다 웅장해서 보기 좋았던 백사탑... 후덕한 인상의 문지기 아저씨.. 백탑사에 올라 한 컷.. 무슨 도로인지 까먹었다.. 동쪽방향... 조금 더 발달한 서쪽방향.. 남쪽 방향.. 드럽게 큰 향.. 이런걸 누가 하나 했더니.. 대만에서 놀러온듯한 놈들.. 얘네 좀 미친듯... 사실 좀 부러웠음... 나도 친구 있었음 해봤을텐데... 걍 해볼껄 하는 후회가 지금 들고 있따. 백사탑 밑에서... 2006년 12월 백사탑에..
생각없이 사진만 짜증나게 많은 강소성 소주시 졸정원... 재작년 가을 너무나도 큰 충격을 먹고 도망치다시피 출장 간 중국 소주.. 매달 가는 중국이었지만, 이때만큼 슬픈적은 없었다.. 막상 도착하니 오히려 홀가분해서 가장 많이 싸돌아다녔었지.. 이제야 사진을 올리게 되네.. 충격에서 벗어난 것인가? 아니면 블로그에 올릴게 없어서 이러는 것인가? 나란 놈은 도대체 알다가도 모르겠다. ㅎㅎㅎ 내 모습이다.. ㅎㅎㅎ 2006년 9월 강소성 소주로 출장 갔다가 졸정원에 가다... 사장님 ~ 일요일날 간거예요 ! 오해하지 마세요 ~
야밤의 테러. 중국 음식중 먹고 토할뻔한 유일한 음식... 저의 까칠해 보이는 이미지 혹은 귀공자 스타일(?) 때문에 자주 듣는 소리중 하나가 '당신 그렇게 안 봤는데....? 으하하하하 ~' '헐.. 개구락지씨 그런것도 먹을줄 아세요?' 입니다. 그 중에서도 그런것도 먹냐는 소리를 자주 듣는데요. 사실 제가 스타일만 그렇지(-_-;) 웬만해선 가리는 음식이 없습니다. 중국유학 시절이나, 중국출장시 정말 많은 중국의 엽기음식을 접해보았지만, 아직 뭐 입맛에 맞지 않다던가 이런 음식을 먹어본적이 없네요. 잘 골라서 그런건가? 아 물론 중국 특유의 향채(샹차이)는 못 먹습니다. 하여튼 ! 아마 작년 이맘때였을겁니다. 정기적으로 중국 강소성의 소주로 출장을 갑니다만, 이상하게 다른때와는 달리 아래 사진의 떡을 어디에서나 볼 수 있었답니다. 이맘때 청명(淸明)이 있어서..
게 만두를 먹다... 오늘은 게 만두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듯이 늦가을 상해쪽 지방은 게 요리가 엄청나게 유명하고, 유명한 만큼 맛도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저는 게살만두를 게 요리중에 최고로 치고 있습니다. 물론 삶아서 먹는 게와는 비교가 불가능하지만,게를 가지고 만든 요리중에선 게 만두 만한게 없죠. 자 그럼 오늘은 무석 지방의 유명한 게 요리 식당을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들어가자마자 게만두 한판과 훈둔 (한국의 만두국정도?) 하나를 시켰습니다. 식당 전경을 안 찍었다는 생각이 음식을 시키고나서야 드는군요. 아쉽긴 하지만 뭐 음식만 찍으면 되니깐... 다른 식당과는 달리 음식이 금방 나왔습니다. 예전의 그 느려 터진 중국이 아닙니다... (-_-;) 처음으로 맛 볼 음식은 중국의 만두국이라 할..
상해(上海) 특산 삶은 게를 먹다.. 원래부터 상해쪽은 게 요리로 유명합니다만, 늦가을에 아무 양념없이 그냥 쪄서 먹는 상해게가 그중에서도 일품이라고 생각하는 중국인이 많습니다. 그만큼 맛있다고 해야할까요? 살이 단단하게 오르고 알이 꽉 찬 가을 게 두 마리면 부러울게 없습니다. 원래 상해쪽에서 먹으려고 했지만, 개인 사정상 상해에서 2시간 떨어진 소주지역에서 맛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소주도 아니고 소주에서도 1시간정도 더 들어가는 무석(无锡) 라는곳에서 맛을 봤는데요. 뭐 맛은 똑같겠죠? 나중에 알고보니 제가 먹었던 그 식당도 비교적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군요. 우선 식당에 들어가자마자 게를 직접 골라야 합니다. 사진촬영거부를 했지만 한국에서 음식기행 왔다고 하니 흔쾌히 찍게 해주더군요.. 전 우선 껍질이 깨끗해 보이는 게 4마리를 골랐..
중국(中国) 소주(苏州)의 가장 큰 농산물도매시장(农产品批发市场)에 가다... 중국(中国) 소주(苏州)로 출장을 오긴 했는데 주말이라 할일도 없고... 침대에서 딩굴딩굴 HBO나 보고있자니 너무 하다는 생각에 카메라 하나 들고 무작정 밖으로 나갔습니다. 이미테이션(짝퉁ㅋ)이나 살까하고 소주에서 그나마 유명한 십전가(十前街)로 가긴 했습니다만, 살만한것도 없고, 날은 덥고, 호텔로 다시 돌아가기는 싫고,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이곳에서 무엇을 할까 또 다시 한참을 고민하다가, 생각해낸것이 바로 농산물도매시장엘 가보자 였습니다. 출장 올때마다 근처 시장에 들러 괜찮은 품질의 콩이나 깨를 조금씩 사가곤 했는데요. 시간도 남았겠다. 할일도 없겠다. 규모가 크다는 도매시장은 어떨지 너무 궁금하던차에 드디어 때가 온것입니다. 부랴부랴 사진기의 배터리를 체크하고 (ㅠ.ㅠ) 택시를 잡아 소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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