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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Indiana Jones And The Kingdom Of The Crystal Skull,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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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가 돌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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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시사회에 당첨되었다고 통보받고 기뻐한것도 잠시..

매 시간마다 CGV로부터 문자가 뻔질나게 와서는

꼭 참석하라고, 참석안하면 불이익(-_-;)이 생긴다고 협박아닌 협박을  한지 만 하루 드디어 영화관에 도착했고,

숨돌릴 틈도 없이 도대체 어떤 영화를 보여주려고 이러는지 내심 기대를 했다.

여기서 잠깐 블라인드 시사회란 무엇인가 !

쉽게 말해서 일반 관객들을 상대로 영화 개봉 한두달 전에 시사회를  개최하는것으로

관객은 누구도 시사회직전까지 어떤 영화가 상영될지 알수가 없고, (뭐 알 수도 있겠지만..)

게다가 정말 중요한 영화라면 보기전에 내용유출금지등에 대한 각서와

엄청난 양의 설문지를 작성해주어야 한다.

5월에 개봉한 '아이언맨'도 3월중순에 블라인드 시사회를 개최한것으로 알고 있다.

아.. 도대체 무슨 영화일까..

설마 샤말란 감독의 헤프닝? 혹시 인크레더블 헐크? 아.. 도대체 무엇일까? 라는 의문도 잠시...

영화관 시간표에 딱 붙어있더만..

'인디아나존스4' 8시

(-_-;)?

이거 보러 온게 아닌데 라는 생각과 집에나 갈까 하다가 이왕 온거 보고 가자고 샌드위치 하나 먹고 기다렸다.

하지만, 영화가 시작되자 마자

인디아나존스의 메인테마음악이 왜 그렇게 사람 속을 울렁거리게 만들던지... 눈물이 날 뻔했다.

예전 브라이언 싱어의 슈퍼맨을 극장에서 볼때 메인 시그널 듣고 울어버렸다는 어느 한 분의 이야기가 갑자기 생각 났으나 이미 영화에 빠져 잡 생각 따위는 잊은지 오래...

우왕...

뭐 영화에 대해선 길게 말 하지 않겠다.

늙은 인디아나가 조금 애처롭긴 하지만,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인디아나존스 답더군 !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라서 장점 혹은 단점이 될 수도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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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서 이 짓도 못해먹겠네..




5월의 어느날(?) 압구정 CGV 블라인드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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