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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

본 슈프리머시 (The Bourne Supremacy,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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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연도 2004
• 제작국가 미국, 독일
• 관람등급 15세 관람가 (국내)PG-13 (제작국가)
• 상영시간 110분 (국내)
• 개봉일 2004-08-20 (국내), 2004-07-23 (제작국가)
• 공식홈페이지 www.bourne2.co.kr/ (국내)
www.thebournesupremacy.com (제작국가)
• 영화관련정보 영어/ 컬러/ DTS, 돌비 디지털, SDDS


별 기대 없이 봤다가 내 인생 최고의 영화 100위안에 무혈입성해버린 본 아이덴티티의 후속작 본 슈프리머시이다.
솔직히 이 영화와 '스파이더맨2(Spider Man2).2004.'때문에 중국인턴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을 했을만큼 기대했던 영화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8월 20일에 개봉을 했지만, 여기가 중국인 관계로 캠판을 사서 7월인가에 미리 봐버리고 말았다.
앞사람 머리 그림자에 불확실한 음성, 게다가 무성의한 중국어 자막까지.. 그러나 전작을 능가하는 긴장감의 연속과 그 재미는 앞의 방해요소들을 무참히 깨버릴정도로 재미있다.
감독이 바뀐 관계로 약간의 기대반 걱정반을 했지만 결과는 대만족.
특히나 전편에서 맨주먹 대결때 연필을 무기로 쓴것이 아직까지도 뇌리에 박혀 있던 참에 이번편의 맨주먹 격투 대결에서는 공책을 말아서 쓰는 신기한 공격법을 보여준다.
연필 -> 공책 ->? 그럼 다음편엔 지우개인가?
멧데이먼은 2편 출연에는 부정적이었다고 하지만,
감독이란 작자가 '블러드 선데이'를 연출한 작자라고 하자
바로 승낙을 했다고 하던데.. 역시 멧데이먼 보는 눈이 있구만.
우리나라에선 개봉해서 크게 빛을 못봤다고 하지만,
외국에서는 꽤나 높은 수익을 올린것으로 알고 있다.
요즘 영화판 추세로 이 영화도 3부작이란다.
내년이나 내후년에나 개봉될 제 3 편 '본 울티메이텀(The Bourne Ultimatum) 도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

*보충자료*
영화 본 아이덴티티는 로버트 러들럼의 소설 '본 3부작' (The Bourne Trilogy : The Bourne Identity, The Bourne Supremacy, The Bourne Ultimatum 국내 '잃어버린 얼굴' 고려원출간 1,2,3부) 중 1부의 제목과 주인공 이름을 빌려와서 만들어졌다. 소설과 영화는 기본적인 줄거리 이외에는 완전히 다른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 읽어보지는 안했지만 상당히 재미있는 스파이소설 외전격인 작품으로 알고있다.
본 아이덴티티를 보면 그 흔히흔한 멋드러진 폭파장면이 하나도 없다. (막판에 가스통 터트리는걸 보고 멋드러진다고 하진 않겠지) 그만큼 저예산영화라는 소리인데 (물론 멧데이먼 출연료는 엄청) 이게 알게모르게 히트를 해버린것이다. 그래서 이번 2편도 만들어진것이고, 2편도 꽤나 히트를 했기 때문에 3편도 반드시 나올것이며, 현재 스토리나 그 외 모든것을 준비중이라 한다.
혹자는 내년 여름 개봉이네, 혹자는 내후년 여름 개봉이네 하지만, 잘만 나와준다면 언제까지나 기다릴수 있다.
이번에 귀국하면 책부터 사서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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