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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

퍼니셔 (The Punisher,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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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연도 2004
• 제작국가 미국, 독일
• 관람등급 18세 관람가 (국내), R (제작국가)
• 상영시간 124분 (국내), 124분 (제작국가)
• 개봉일 2004-09-10 (국내)
• 공식홈페이지 www.punisherthemovie.com (제작국가)
• 영화관련정보 영어/ 컬러/ DTS, 돌비 디지털


그러니깐 작년 이맘때 (2003.가을?) 에 나의 관심을 끌만한 영화 예고편을 한편 본적있었다. 바로 이 영화 퍼니셔(The Punisher). 중고딩 시절때 오락실에서 한창 유행하던 게임을 영화로 본다는 이유만으로도 기대를 했고, 또한 그때는 몰랐지만 이 영화 역시 마블 코믹스 태생이라는 점 또한 기대를 가지게 만든 그야말로 초특급 기대작이라고 할수 있었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존 트래볼타' 가 스워드피쉬(Swordfish).2001 에 이어 또다시 악역으로 나온다는 점 또한 꽤 매력을 느끼게 해주었다.
뭐 역시 중국에 있는 관계로 따오반을 통해 감상을 하게 되었다. '인츰' '잉당' 으로 대표되는 조선족 번역투로 인해 대사전달이 어렵지만 영화가 워낙 어렵지 않은 영화라 대사 안 듣고 자막 안봐도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충은 다 알수 있었다.
기대했던것 만큼 재미가 있었던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시간 가는줄 모르게 보았고, 현실감 속에 만화적 발상이 군데군데 튀어나와 코미디 영화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 (혹자는 졸라 유치하다고 했지만, 동의할수 없다. 즐이3)
대신 아쉬웠던 점은 원작과는 달리 폭력, 액션신이 너무나도 부족했던것과, 액션신의 불안정한 배치 (러시아 거인과의 액션신은 너무 길었고, 자동차 추격신(?) 은 더욱더 강렬할수도 있었는데 악당이 너무 쉽게 죽어버린다.) 그리고 존 트래볼타만의 그 뭐라고 말해야 하나 페이스오프(Face Off)1997. 에서 보여주었던 광기어린 모습을 이 영화에서도 바란것은 나만의 꿈이었을깡?
하여튼 재미있으면서도 많은 아쉬움이 남는 영화.
오락실 게임에서는 악당들도 많이 나오던데, 2탄은 안나오겠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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