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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

내 맘대로 뽑은 2006년 블록버스터 기대작 .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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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블럭  (미국 2006년 3월 3일 개봉)
 
브루스윌리스의 16블럭이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80-90년대 영화판의 흥행제조기 '리차드도너' 가 감독을 맡았으며, 3월 3일 개봉예정이다.
 
 
 
 
 

브이 포 벤데타 (미국 2006년 3월 17일 개봉예정)

 

워쇼스키 형제.. 아니 남매가 매트릭스 다 찍고 어디서 뭘 하나 했더니 이 영화를 제작하고 있었다. '조엘실버'와 함께 제작중인 (감독이 아니다.) 브이포벤데타는 역시 요즘 유행하는 만화를 원작으로 하여 만든 작품. 제3차 세계대전 후 완벽하게 통제된 미래사회, 전설적인 테러리스트 ‘V’와 ‘이비’라는 여성이 정부에 맞서는 SF 액션이다. 브이 역에는 매트릭스에서 엄청난 기운을 뽐내던 우리 스미스 요원께서 맡아주셨고, 이비역에는 파드메공주님 나탈리포트만이 삭발투혼을 발휘하며 열연해주었다. 3월 17일 개봉예정.






무서운영화4 (미국 2006년 4월 14일 개봉예정)


데이빗주커가 3탄에 이어 다시 감독을 맡았다. 큰 말 필요없이 포스터만 봐도 웃긴 영화. 대충 봐도 '우주전쟁' '킹콩' '주온' '배트맨포에버' 등등 작년 재작년 한해 관객들을 즐겁게 해줬던 온갖 블록버스터를 짬봉시킬듯. 데이빗 주커여 영원하라 ~






사일런트힐 (미국 2006년 상반기 개봉)


PS2 의 아주 유명한 호러게임을 각본으로 한 영화라는데 사일런트힐이란 겜을 해본적이 없어 무슨영화일지 아직 잘 모르겠다. 이놈의 게임편식도 좀 고쳐야 할텐데.. 하지만 이제까지 몇장밖에 안나온 스틸 포스터만으로도 기대가 잔뜩 되는 작품. 어서 개봉하길.....






울트라바이올렛 (미국 2006년 상반기 개봉예정)


혹시 '이퀼리브리엄' 이라는 비운의 명작을 기억하시는지? 매트릭스가 없었으면 당시 최고의 영화가 될수 있었으나, 아쉽게도 매트릭스의 아류작이라는 평론에 침몰해버린 엄청난 대작... 이퀼리브리엄의 막대한 실패에도 불구하고 감독은 포기하지 않고 올 봄 엄청난 물건을 하나 들고 나타났다. 바로 울트라바이올렛 !

이미 며칠전 공개된 예고편 하나만으로도 전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이영화 곧 개봉이니 미리미리 준비하시길.

단 ! 무지막지한 오버와 말도 안되는 액션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은 알아서 피하시길 바란다. 이 영화.. 오버액션과 과장된 화면이 이제까지 나온 어떤 영화보다 더 대단하다고 한다. 그의 전작 이퀼리브리엄보다도 더 ....






 

펄스 (미국 2006년 상반기 개봉예정)


'구로사와 기요시' 의 일본영화 '회로' 라는 작품의 헐리우드 리메이크작으로 현재 개봉대기중이다. 요즘들어 일본의 영화들이 헐리우드 리메이크작의 소재로 많이 쓰이고 있는데, 원작이 괜찮은 만큼 리메이크작도 보통이상은 해주는듯 하다.

역시나 일본영화의 리메이크작인만큼 징그럽고 기분나쁜 장면이 많을듯.. 우리나라에서는 제대로 개봉이나 할려나?






오멘 666 (미국 2006년 6월 6일 개봉)


06년 6월 6일 개봉... 666이네... 덜덜덜... 다들 알다시피 이 영화는 사탄이라는 존재를 전세계적으로 가르쳐준 1976년작 오멘의 리메이크 작이다. 아직 정확한 각본과 스틸컷은 나오지 않았고, 예고편도 티저에 불과하지만, 1분도 채 안되는 티저예고편의 그네타는 꼬마아이가 조성한 그 공포감은 이 영화의 수준을 미리 짐작케 해준다.

나 초딩시절 이 영화 원작보고 며칠간 잠을 못잤는데..

이번에도 이 영화는 나에게 불면증을 선사해줄것인가?

기대해본다.






역시 본격적인 블록버스터의 시작인 5월을 피해 3월에 개봉하는 영화들이 많다. 각 영화사들도 3, 4월 개봉영화의 성적에 따라 여름에 개봉할 블록버스터의 마케팅방향을 수정한다고 하니 다들 중요한 영화가 될듯싶다.

슬슬 봄도 오고, 볼 영화도 많고, 어서와라 봄과 여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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