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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모전

(25)
비 온 뒤.. 판에 박힌 말이긴 하지만 '봄을 재촉하는 비' 는 언제 내릴까?
남산타워 없는 남산 사진... 오랫만에 남산을 찾아갔다. 즐거운 하루... (^.^) 뿌연 연무로 인해 시계가 나빠 서울 시내의 전경을 잘 볼 수는 없었지만, 은근 운치있는 광경에 잠시 동안 그 자리를 벗어날 수 없었다. 하루에도 수백 수천명이 만지고 가는 남산 포토존 난간... 얼마나 만졌는지 빤질빤질했다. 작년 겨울에 올랐던 그 계단을 초여름에 다시 올랐다. '니가 있어서 정말 행복해' 과거형일까.. 진행형일까.. 미래형일까.. 니가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 니가 있어서 정말 행복해.. 니가 있어서 정말 행복할것 같아.. 이 많은 자물쇠 중에 아직까지 연결의 고리를 이어가고 있는 커플은 얼마나 될까? 그리고 끊어진 커플은 얼마나 될까... 무척이나 열정적으로 공연을 하시던 남미음악연주가 분... 신나는 무대 잼나게 보았습니다 ~ ..
물향기수목원에 가다. 벼르고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물향기수목원에 다녀왔다. 생각보단 규모가 작았지만 오밀조밀하게 꾸며 놓은 내부가 꽤나 볼 만했다. 아웅 ~ 하루종일 걸어다녔더니 피곤하네... 주 관람로의 첫번째 장소인 중앙공원(맞나?) 우리집에도 저런 나무 한 그루 있었으면... 주관람로를 돌다가 중간에 한 번 들러본 미로원.. 영국 중세시대 배경 영화를 보면 가끔 미로원이 나오는데 꼭 한 번 가보고 싶던 곳.. 소원을 풀긴 했으나, 뭐 그리 복잡한지.. 나오는데 10분이나 걸렸다. 내 앞에 있던 커플들도 나랑 비슷한지 ㅅㅂㅅㅂ 욕하고 있더만... ㅎㅎㅎ 수목원이라 꽃이 많긴 한데, 오늘은 꽃 사진 최대한 배제... 중간에 보이던 다리... 고사리의 한 종류란다... 요것도 고사리의 한 종류... 세상에 고사리 종류가 이..
경복궁에 가다... 오랫만에 애들도 만나고, 새로 산 K20D도 테스트 해볼겸 경복궁에 다녀왔다. 좋은때라 그런지 어딜 가나 사람들이 북적거렸지만, 나는 오히려 외로웠다. 날씨 참 좋다...
비 오는 일요일. 보라매공원에 가다... 비 오는 외로운 일요일.. 카메라 하나 둘러메고 가까운 보라매 공원을 찾았다.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공원은 한산했고, 비를 머금은 풀과 나무만이 나를 맞이해주었다. 세찬 돌풍에 갸날픈 꽃은 쪼그라 들었고,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공원전체에 맴돌고 있었다. 예전 같이 앉았던 그 벤치는 비어있었고, 손을 잡고 같이 오르내리던 계단 어디에도 아무런 흔적이 남아있지 않았다. 잠시 멈춘듯 했던 비가 오기 시작했다. 너는 어디에 있는거니... 저 멀리 안개에 둘러쌓여 희미하게 보이는 빌딩처럼, 이젠 내 기억도 흐릿해... 저 멀리 어딘가에... 이리로 가면 널 찾을 수 있을까...? 넘지 못할 선... 벌써 이렇게 꽃이 다 피었는데... 솔직히 한 바퀴만 돌면, 다시 돌아올줄 알았어... 하지만... 돌풍에 흐트러진 ..
부처님 오신날. 온누리에 자비를...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동네 뒷산에 있는 암자에 다녀왔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 놀랐고, 이 작은 뒷산에 암자가 4곳이란 말에 더욱 놀랐다. 부처님 오신날. 온누리에 자비를... 가족의 소원을 모아 광명등에... 나의 소원은 무엇일까? 절에 왔으니 비빔밥은 당연히 먹어줘야 하고... 절 뒤편의 길을 따라 올라간 약수터에서... 흰 꽃도 보고, 보라색 꽃도 보고, 저 멀리 고양이도 보았다. 부처님 오신날... 암자에 가다...
작년 여름에 찍었던 여의도 공원 벤치사진... 사진 정리 하다 찾은 여의도 공원 벤치 사진입니다. 여름에 찍었는지 늦봄에 찍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나뭇잎이 새파란걸 봐서는 늦봄인것 같네요.. 벌써 1년이 지나다니.. (ㅠ.ㅠ) 외롭게 앉아있던 비둘기 한 마리 ~ 과연 올해 봄은 언제부터 시작?
올림픽공원에 가다 ~ 날씨 좋은 4월의 어느날. 고등학교때 가본 올림픽공원을 다시 한 번 찾았다. 벌써 몇년전인가...... 후압 ~ 변한게 있을까 없을까? 그나저나 눈이 삐뚤어진건지 사진이 온통 왼쪽으로 미세하게 올라갔네.. 늠름한 자태를 뽐내는 정문(?) 사진은 못 찍었지만, 저 꼬마애가 비둘기를 잡았음. 진짜임. 너무 놀래서 사진도 못 찍은거임.. 진짜 눈이 삐뚤어진건가... 카메라 뷰파인더에 문제가 있는것인가... 날씨가 조금만 더 좋았으면... 이미 꽃은 필대로 다 피었고... 유럽의 어느 도시임.. (-_-;) 이런 사진은 사람이 없어질때까지 무조건 기다려서 찍어야 한다. 노란색이 너무 끈적하게 나왔네... 바람을 찍고 싶은데... 불가능할까... 당신과 함께 걷고 싶은 길... 봄 여름 가을 겨울... 아니 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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