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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마술사 I,II (랜덤하우스) 제프리디버 소멸예정이었던 CGV 포인트로 가지고 온 사라진 마술사.. 이넘들이 2권만 줘서 1권을 따로 샀다. (방개가 사줬다.) 공짜로 주는 책이야 뻔하겠다 생각해서 내버려두고 있었다. 먼저 읽은 동생이 워낙 잼나다고 하길래 몇 페이지 넘겨봤는데... 정말 재밌다... 미모의 여경찰과 몸이 불편한 법과학자(?) 가 풀어내는 연쇄살인의 비밀이라는 설정은 어디서 많이 본듯한 느낌이었는데, 알고보니 영화 '본콜렉터'의 스핀오프격인 작품이었다. 알고보니 시리즈로 있더구만... 영화와 같은 빠른 전개와 흥미진진한 줄거리는 이 작품의 전편인 '본콜랙터'가 왜 헐리우드로 갔는지 충분히 설명해준다. 요 놈도 영화로 만들면 잼나겠어...
향수 (열린책들) 파크리트쥐스킨트 작년에 갑자기 뜬 '향수' 라는 책.. 난 쥐스킨트의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이 '향수'가 그의 작품일줄은 꿈에도 몰랐다. (드디어 나의 무지함이 탄로나는구나..) 출간된지도 15년이 지난 유명한 이 책을 왜 여지껏 읽지 않고 있었을까.. 그의 필체와 이야기에 빠져 이틀만에 독파..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나의 얕은 지식에 실망했다..
보랏 - 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 문화 빨아들이기 (Borat: Cultural Learnings Of America For Make Benefit Glorious Nation Of Kazakhstan, 2006) 거 참... 이런 영화가 한국에 개봉할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전형적인 '미국까기' 영화인줄 알았는데 곰곰히 씹어보면 '미국까기' 영화라고 보기엔 조금 부족하고, 100% 코메디라고 보기엔 뭔가가 좀 석연찮고.. 다큐멘터리라 하기엔 설정이 너무 많고 픽션이라 하기엔 설정 없는 촬영도 꽤 되니 픽션도 아니고.. 거 참.. 영화의 갈피를 도저히 잡지 못하겠다. 정말 지저분한 화장실 유머에서부터 미국을 조롱하는 듯한 또는 보기 불편한 장면이 영화 상영 내내 지속되니, 볼 사람들은 작정하고 보시기를... 도저히 뭐라 쓸게 없어서, 영화에 대한 나머지는 아래로 대신한다. (네이버 기사 퍼 옴) 일단 이 작품은 미국 개봉 주말 3일 동안 2,635만 달러라는 경이적인 수입을 올렸고, 영화의 성공은 비즈니스에만..
데자뷰 (Deja Vu, 2006) 이 영화의 기본이 되는 줄기는 끈이론(String Theory)과 평행우주론(PARALLEL UNIVERSES) 이라고 한다. 듣도 보도 못한 이론이라 벌써부터 겁나는가? 하지만 걱정마시라.. 저런 과학적인 논리고 뭐고 간에 그 몰입감은 정말 대단하다. 한마디로 재미는 절대 보장 ! 1월 19일 용산 CGV 디지털상영
블러드 다이아몬드 (Blood Diamond, 2007) 솔직히 뻔한 액션영화가 18세미만관람불가라 간만에 제대로 된 폭력액션영화를 볼 줄만 알았다. 하지만 첫 장면부터 그런 기대는 어이없이 무너지고, 영화는 나를 가슴 아픈 절망의 나락으로 끌어내렸다. 영화 개봉 후 한동안 미국의 다이아몬드 시장을 얼어붙게 만든 올해 말의 문제작 '블러드 다이아몬드' 는 90년대말과 2000년대초 시에라리온의 실태를 보여주며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다이아몬드 자금의 테러집단 유입을 생생히 보여준다. 중간중간 아주 약간 지루한 면도 있고, 디카프리오의 액션은 뭔가 어색하지만, 2시간이 넘는 상영시간 내내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수 없게 만들었다. 디카프리오의 까칠하면서도 냉철한 역할의 연기도 좋았지만, '글레디에이터' 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주었던 '디몬 하운스'의 아버지 연기..
미녀는 괴로워 (Pounds Beauty, 2006) 감성적으로는 괜찮으나, 사상적으로는 매우 불온하다. 여자가 한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쁘기만 하면 된다? 재미는 있었지만, 뒤 끝이 개운하지가 않다. 그래도 완전소중 동남아중 ~ 노래도 잘하네 ~ 1월 6일 용산 CGV
해피 피트 (Happy Feet, 2006) 큰 빙하 가운데서 흥겨운 음악에 맞추어 탭댄스를 추는 펭귄의 모습을 본지 벌써 1년이다.. 아이맥스상영관을 갈때마다 이번에도 제발 그 펭귄 나오는 예고편을 틀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길정도로 펭귄의 팬이 되어버렸던 난 이 애니메이션이 뮤지컬애니라는 것은 절대 생각치도 못하고 있었다. 그 당시 검색만 조금 해봤으면 알 수 있었겠지만, 영화를 보기전까진 웬만해선 정보를 찾거나 보지 않기 때문에 이 애니의 정체를 개봉전까지는 알 수가 없었다. 그냥 아이맥스를 위해 단편으로 만든 애들용 애니가 아닐까 하는 개념없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나의 개념없는 예상은 무참히 깨지고 말았다. 개봉하자 마자 한창 잘 나가던 ‘007 카지노 로얄’ 을 단번에 1위자리에서 끌어내려버리고, 11월에 개봉을 했지만 2006..
내 맘대로 뽑은 2007년 블록버스터 기대작 1. 스파이더맨3 4나 5까지 나온다는 소문이 있지만, 샘레이미 감독은 3편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메가폰을 안 잡는단다. 이미 예고편만으로도 기대치를 엄청나게 상승시켜준 만큼 그 성적은 얼마나 될지 벌써부터 궁금한 작품. 엄청난 수익은 이미 예견되어 있고 중요한것은 이 영화와 캐리비안3 중 누가 2007년의 승자가 될 것인가이다. 과연? 2. 캐리비안의 해적 3 (사진은 촬영중인 주윤발 (ㅠ.ㅠ)) 디즈니를 회생시켜준 캐리비안 해적의 마지막 작품. (블랙펄호는 디즈니 로고에도 등장한다!) 이 영화도 물론 4,5편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지만 조니뎁과 올랜도볼룸은 3편을 끝으로 더 이상 출연 안한다고 한다. 조니뎁 없는 캐리비안 해적은 휴지 없는 화장실(?)... 중국 해적으로 출연하시는 주윤발횽님때문에 더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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