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선상낚시

(9)
2011년 가을 첫 선상낚시 ~ 물때 좋은 주말이라 안흥쪽은 이미 예약완료.. 비온다는 소식에 몇몇 취소 되었다고 안흥쪽에서 연락이 오긴 했지만, 이미 이 배에 예약금까지 걸어둔 상태라 그냥 탔다. 배를 첨 본 느낌 : 크고 아름다워 ~ 모항항의 갈매기호 깨끗하면서도 빠르다. 이제까지 탄 배중에 가장 빠른 듯.. 대충 오른쪽쯤에 자리를 잡고.. 짐들을 내려놓았다. 생각보다 많이 잡지는 못했지만 손맛은 꽤 봤다. 볼락이 너무 많이 나와서 한 20마리 정도는 방생한것 같다. 부인의 사정으로 인해 올해 낚시는 여기서 끝.. 아쉽지만 울 아기가 더 중요해. ㅋㅋㅋ
만족스럽지 않은 2011년 첫 낚시... 물때 좋고 날씨 좋고 모든게 갖춰진듯 했지만, 바람이 발목을 잡을줄이야.. 손바닥만한 우럭 3-4마리 잡고 끝.. 위 쌍걸이 사진은 커보이지만, 사실은 접사를 이용한 훼이크.. 왼쪽 우럭은 손바닥만하고, 오른쪽 뽈락은 너무 작아서 방생해줬음. 그나저나 담부턴 40인승 넘어가는 유선은 타지 말아야겠다. 무슨 시장판도 아니고 정말 정신없다. 인천 남항부두 낚시를 하다.
인천 연안부두 선상낚시를 가다 ! 3차례의 좌대낚시 결과 좌대낚시의 조황은 꽝이다 라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재미있게 놀았지만 손맛과 회는 어떻게 할 것인가 ! 결국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선상낚시를 갈 계획을 짜고 결국 실행에 옮겼다. 하지만 비가 100% 온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갈까 말까를 2-3일 고민하다가 비 맞으면서 하는것도 운치(?)가 있을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인천으로 출발했다. (참고로 비는 결국 오지 않았다. 뭐 같은 기상청 예보.. 아오 !) '주차난이 심하니깐 2시까진 오셔야 합니다' 라는 친절한 사장님의 전화 통화 한 마디에 1시에 출발 2시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많은 차에 놀랐고, 주차장에 차를 대지 말고 가게 앞에다 차를 대라는 사장님의 말에 더욱 놀랐다. 자 배타러 유람선선착장으로 ! 이상한 굴다리를 지나니 뭔 ..
도비도 좌대낚시를 가다 ~ 낚시를 몇 달 쉬었더니 손 맛도 보고 싶고 그 분께서도 우럭회가 먹고 싶다고 하셔서 쌀쌀한 날씨에 힘들게 배를 타기 보다는 쉽고 편하게 쉬다 올 수 있는 좌대낚시를 한 번 가보기로 결정했다. 낚시대와 릴, 그리고 먹을것을 한가득 챙겨 도비도선착장으로 출발 ~ 도비도 선착장에 도착해서 바늘과 추를 몇 개 사고 갯지렁이도 두 통을 구입하여 좌대까지 실어다 줄 배를 탔다. 낚시갈때 마다 가지고 가는 구형 아이스박스와 이것저것 준비물을 챙긴후에 한 컷 ~ 비가 많이 내린다는 일기예보에도 불구하고 많은 배들이 좌대낚시터로 사람들을 실어나르고 있었다.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이 굉장히 많았다. 저기 멀리 보이는 곳이 좌대낚시터 여러 낚시터가 옹기 종기 붙어 있어 딱히 어디가 포인트라고는 말 할 수가 없다. 조황보다는 ..
절반의 성공... 2009년 10월 안흥항 우럭, 광어 선상낚시..... 대객기임에도 불구하고 파도가 너무 심했다. 바다 윗쪽은 파도가 심했지만, 아래쪽은 조류의 흐름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결국 고기들의 활동성이 극히 낮아 고기가 안 잡히는 일이 발생 ! 작년 이맘때 조과에 반도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고 말았다. 다른 배들을 봐도 사정은 거의 비슷한것 같다. 그냥 손 맛 조금 보고왔다는걸로 위안을 삼아야 할 듯.. 그나마 새로 구입한 우럭 채비와 릴의 성능을 시험하고 왔기 때문에 다음 낚시땐 좀 더 편한 낚시가 될 수 있을것 같다. 11월 빨리 와라 !
2009년 10월 안흥항 낚시를 위한 우럭 채비 준비.... 이 날을 위해 얼마나 기다렸던가... 씨알 좋은 우럭과 빨래판 광어가 줄줄이 낚인다는 10월... 작년 11월에 고이고이 모셔두었던 낚시대를 다시 꺼내 들었다. 1년만에 준비하려니 뭐부터 해야할지 하나도 모르겠다. 지금부터 차근 차근 준비해봐야지... 1. 장구통릴 자새 안쓰면 당연히 필요한 릴... 자새 쓰면 오후에 팔 빠짐. ㅋㅋㅋ 2. 선상대 (우럭대) 릴이 있으니 당연히 대도 필요하겠군.. 사실 비싼 대를 사고 싶긴 하지만, 저렴한 대도 괜찮은듯.. 특히 대가 2개 들어 있는거.... 부러지면 바로 교체 ㅋㅋㅋ 3. 합사 4. 외줄채비 원래는 개당 700-800원 하는 우럭채비를 썼는데 낚시 많이 다니시는분들 보니 죄다 이 채비를 이용하고 계심 그래서 따라서 샀음. 아직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우럭..
언제나 오늘같이... 안흥항 선상 낚시 지난번 낚시의 실패를 거울 삼아 (클릭) 올해 마지막 낚시장소로 결정된 곳은 바로 안흥항 ! 대한민국 선상낚시의 메카이자 조황이 아무리 안 좋아도 최소한 빈 손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바로 그 곳 ! 영흥도 낚시에 실패했던 우리는 그 다음날인 20일부터 안흥에 대한 많은 연구를 시작했다. 그리고 외쳤다. 그래. 바로 이곳이야 ! 물때와 날씨, 장비를 점검하니 11월 8일이 가장 적기임을 알고 예약을 하려는 순간 우리의 정보가 다른 사람들에게 새나갔는지 (?) 유명한 배들은 이미 예약이 완료 되있었다. 아쉽게도 유명한 배들은 제외하고 남아있던 배들 중 가장 괜찮아 보이던 배를 찍어 예약을 해놓고, 세월아 네월아 기다린지 3주... 드디어 결전의 날이 왔다. 오늘도 고기를 못잡으면 릴과 대를 바다에 던져버리고..
허탈한 하루.. 영흥도 낚시.. 처음 가본 궁평항낚시에서 괜찮은 성적을 올리고 나니 좀 더 큰 고기를 잡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검색에 검색을 거듭한 결과 그나마 가까운 영흥도라는곳이 씨알이 굵다고 하길래 몇 주 고민하다가 결국 날짜를 잡고 온갖 장비를 구입하고 챙겨서 영흥도로 떠났다. 새벽에 근처 찜질방에서 잠을 청했지만 고기를 잡는다는 기분에 쉽사리 잠을 이루지 못했지만, 전혀 피곤함을 느낄수 없는 밤이었다.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뒤였지만 전혀 피곤하지가 않았다. 새벽 이른 시간이라 거리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영흥도에 가까워오니 눈에 띄게 차들의 수가 많아지고 있었다. 가깝게 영흥대교가 눈에 들어오는 곳에 차를 주차 시키고 낚시 채비를 준비했다. 미꾸라지도 사고, 지렁이도 사고.. 큰 맘 먹고 준비한 낚시대와 릴을 조립함으로서..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