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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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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에 가다... 맘에 드는 사람과 함께 여행을 가는것만큼 기분 좋은 경험은 없다. 그래서 참 좋았던 하루... 하지만, 너무 좋은 나머지 카메라 세팅 하는것을 깜빡 했더군... 어쩐지 사진이 좀 이상하더라... (-_-;) 6월 15일 남이섬에 가다...
바닷가 사진 없는 경포대.. 경포대란곳을 처음 가보았다. 날씨가 좋지 않아 사진이 제대로 나오질 않아 바다 사진이 별로 없다. 꽃만 많이 찍었네... 꽃이 좋아... 유일한 바닷가 사진.... 조큼 삐뚤어졌네.. 삐뚤어질테다 ! 경포대에 가다...
사탕옥수수를 먹다 ! 언제나 그랬듯이 인터넷쇼핑 사이트를 뒤적이던 도중 신기한것을 발견했다. 사탕옥수수 ! 유전자공학박사 김순권 교수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는 사탕옥수수 ! 처음엔 옥수수에 설탕을 묻힌건가 생각했었는데, 자세히 읽어보니 생으로 먹어도 달고, 찔때 설탕이나 당을 넣지 않아도 달다고 하는거 아닌가 !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 박스 사려다가 두 박스를 샀다. (옥수수를 좋아해서...) 주문완료한지 3일이나 지나서야 배달된 옥수수 박스는 아래와 같이 생겼다. 헐.. 진짜 사탕옥수수네... 옥수수의 겉 껍질을 벗겨내자 익히 알고 있는 옥수수의 알몸이 보이기 시작했다. 일반 옥수수와는 달리 아주 샛노란게 삶지 않아도 꽤나 먹음직 스러워 보여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몇 알을 따서 먹어봤더니.. 달다 ! 아니 생옥수수가 이..
물향기수목원에 가다. 벼르고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물향기수목원에 다녀왔다. 생각보단 규모가 작았지만 오밀조밀하게 꾸며 놓은 내부가 꽤나 볼 만했다. 아웅 ~ 하루종일 걸어다녔더니 피곤하네... 주 관람로의 첫번째 장소인 중앙공원(맞나?) 우리집에도 저런 나무 한 그루 있었으면... 주관람로를 돌다가 중간에 한 번 들러본 미로원.. 영국 중세시대 배경 영화를 보면 가끔 미로원이 나오는데 꼭 한 번 가보고 싶던 곳.. 소원을 풀긴 했으나, 뭐 그리 복잡한지.. 나오는데 10분이나 걸렸다. 내 앞에 있던 커플들도 나랑 비슷한지 ㅅㅂㅅㅂ 욕하고 있더만... ㅎㅎㅎ 수목원이라 꽃이 많긴 한데, 오늘은 꽃 사진 최대한 배제... 중간에 보이던 다리... 고사리의 한 종류란다... 요것도 고사리의 한 종류... 세상에 고사리 종류가 이..
경복궁에 가다... 오랫만에 애들도 만나고, 새로 산 K20D도 테스트 해볼겸 경복궁에 다녀왔다. 좋은때라 그런지 어딜 가나 사람들이 북적거렸지만, 나는 오히려 외로웠다. 날씨 참 좋다...
꽃이 피었네 ~ ~ 봄도 다 지났는데 아직 우리집 화단에는 철 모르는 꽃들이 좀 피어있당. 이것들도 곧 지겠지. 꽃의 이름을 아무도 모르는 이름 모를 꽃... 매년 보는 꽃인데 아직도 이름을 모르다니... 산세베리아 꽃.. 처음 본다.. 산세베리아도 꽃이 피는구나.. 갓꽃.. 갓김치의 그 갓이 맞다.. 처음에는 유채꽃인줄 알았다.. 노란색이면 다 유채꽃으로 알고 있는 나... 고추꽃도 열렸다. 몇 놈은 벌써 탐스러운 고추가 대롱대롱 ~ 좀 더 익으면 쌈짱에 찍어먹어주리라 ~ 펜탁스 K20D + 시그마 18-50 매크로
비 오는 일요일. 보라매공원에 가다... 비 오는 외로운 일요일.. 카메라 하나 둘러메고 가까운 보라매 공원을 찾았다.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공원은 한산했고, 비를 머금은 풀과 나무만이 나를 맞이해주었다. 세찬 돌풍에 갸날픈 꽃은 쪼그라 들었고,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공원전체에 맴돌고 있었다. 예전 같이 앉았던 그 벤치는 비어있었고, 손을 잡고 같이 오르내리던 계단 어디에도 아무런 흔적이 남아있지 않았다. 잠시 멈춘듯 했던 비가 오기 시작했다. 너는 어디에 있는거니... 저 멀리 안개에 둘러쌓여 희미하게 보이는 빌딩처럼, 이젠 내 기억도 흐릿해... 저 멀리 어딘가에... 이리로 가면 널 찾을 수 있을까...? 넘지 못할 선... 벌써 이렇게 꽃이 다 피었는데... 솔직히 한 바퀴만 돌면, 다시 돌아올줄 알았어... 하지만... 돌풍에 흐트러진 ..
비빔밥... 이 시간만 되면 왜 이리 배가 고플까? 딱 비빔밥 한 숟가락만 먹었으면 좋겠다. 냠냠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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