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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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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머금은 화초... 봄비 치고는 제법 오네... 봄비 머금은 비릿한 흙냄새... 좋다... 봄비.. 비때문에 외출은 다 글렀네... 오랫만에 집에서 쉬자... 모두들 즐거운 일요일 오후 보내시길...
커피를 마시기엔 조금 늦은 시간... 이 시간만 되면 왜 그렇게 커피향이 맡고 싶은지.. 결국 후딱 만들어서 한 잔 해버렸네요.. 게다가 동생이 치즈케익을 사오는 바람에 못 이기는척 한 조각까지.. 내일은 런닝머신 20분은 더 뛰어야겠군요.. 그나저나 커피를 먹어도 먹어도 잠이 쏟아지는데, 이거 좋은건가요? 나쁜건가요? 아님 정상인가요? (정상은 아닌듯..) 벌써 주말이군요.. 편한 밤 보내시구,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이만 물러갑니다...
게 만두를 먹다... 오늘은 게 만두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듯이 늦가을 상해쪽 지방은 게 요리가 엄청나게 유명하고, 유명한 만큼 맛도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저는 게살만두를 게 요리중에 최고로 치고 있습니다. 물론 삶아서 먹는 게와는 비교가 불가능하지만,게를 가지고 만든 요리중에선 게 만두 만한게 없죠. 자 그럼 오늘은 무석 지방의 유명한 게 요리 식당을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들어가자마자 게만두 한판과 훈둔 (한국의 만두국정도?) 하나를 시켰습니다. 식당 전경을 안 찍었다는 생각이 음식을 시키고나서야 드는군요. 아쉽긴 하지만 뭐 음식만 찍으면 되니깐... 다른 식당과는 달리 음식이 금방 나왔습니다. 예전의 그 느려 터진 중국이 아닙니다... (-_-;) 처음으로 맛 볼 음식은 중국의 만두국이라 할..
상해(上海) 특산 삶은 게를 먹다.. 원래부터 상해쪽은 게 요리로 유명합니다만, 늦가을에 아무 양념없이 그냥 쪄서 먹는 상해게가 그중에서도 일품이라고 생각하는 중국인이 많습니다. 그만큼 맛있다고 해야할까요? 살이 단단하게 오르고 알이 꽉 찬 가을 게 두 마리면 부러울게 없습니다. 원래 상해쪽에서 먹으려고 했지만, 개인 사정상 상해에서 2시간 떨어진 소주지역에서 맛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소주도 아니고 소주에서도 1시간정도 더 들어가는 무석(无锡) 라는곳에서 맛을 봤는데요. 뭐 맛은 똑같겠죠? 나중에 알고보니 제가 먹었던 그 식당도 비교적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군요. 우선 식당에 들어가자마자 게를 직접 골라야 합니다. 사진촬영거부를 했지만 한국에서 음식기행 왔다고 하니 흔쾌히 찍게 해주더군요.. 전 우선 껍질이 깨끗해 보이는 게 4마리를 골랐..
중국(中国) 소주(苏州)의 가장 큰 농산물도매시장(农产品批发市场)에 가다... 중국(中国) 소주(苏州)로 출장을 오긴 했는데 주말이라 할일도 없고... 침대에서 딩굴딩굴 HBO나 보고있자니 너무 하다는 생각에 카메라 하나 들고 무작정 밖으로 나갔습니다. 이미테이션(짝퉁ㅋ)이나 살까하고 소주에서 그나마 유명한 십전가(十前街)로 가긴 했습니다만, 살만한것도 없고, 날은 덥고, 호텔로 다시 돌아가기는 싫고,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이곳에서 무엇을 할까 또 다시 한참을 고민하다가, 생각해낸것이 바로 농산물도매시장엘 가보자 였습니다. 출장 올때마다 근처 시장에 들러 괜찮은 품질의 콩이나 깨를 조금씩 사가곤 했는데요. 시간도 남았겠다. 할일도 없겠다. 규모가 크다는 도매시장은 어떨지 너무 궁금하던차에 드디어 때가 온것입니다. 부랴부랴 사진기의 배터리를 체크하고 (ㅠ.ㅠ) 택시를 잡아 소주에서 ..
봄은 언제 오려나... 올해도 어김없이 3월에 눈이 내렸다. 작년에도 또 재작년에도 3월초에 눈이 엄청 왔었는데... 다행히 올해는 쌓이지가 않아서 뭐 그다지 불편하진 않았지만, 이제 겨울까지 몇 달간은 눈을 볼수 없다는 생각에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가장 좋아하는 겨울이 대문 밖으로 나가는 중이다. 잡는다고 더 있는 것도 아니고 이왕 가는거 잘 보내주도록 하자. 갑자기 봄 생각에 작년 봄에 찍은 사진 몇 장 포스팅 ~ 마니산에서 찍었던걸로 기억 하는 사진.. 백합이던가...? 강촌 허름한 펜션 (민박이 맞겠지?) 앞에 피어있던 이름 모를 꽃.. 진달래 아닌가? 바람에 날리는 꽃을 찍었어야 하는데 타이밍을 놓쳐 어정쩐한 사진이 되어버렸다. 아.. 느껴진다.. 따스한 햇살 ~ 강촌 뒷산에 올라가면 많이 보이는 돌탑.. 저 ..
옥상에서 본 파란 하늘... 그리고 노을... 하루라도 똑같은 날이 없는 하늘... 그리고 노을... 쨍할정도로 맑은 겨울 하늘... 초여름 늦은 오후의 하늘.. 쓸쓸해... 그리고 그 날의 추억...
삼청동 잡다한 사진들... 사진찍으러 많이들 가는 삼청동... 카메라 사면 무조건 한 번은 가줘야 한다는 삼청동입니다. 집에서도 가깝고 해서 자주는 가는데 막상 사진을 올릴려고 찾아보니 찍은게 별로 없네요.. 확실히 요즘에 가보면 옛날과는 다른 느낌이 들더군요.. 그냥 찍어본 사진 몇 장 포스팅 해봅니다. 카메라 사자마자 찍은 사진도 몇 장 올립니다만, 제가 보기에도 영 아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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