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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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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 익스프레스 (The Polar Express, 2004) IMAX DMR3D 나온지 벌써 4년이나 된 영화지만 아직 제대로 본적이 없다. 사실 그다지 관심 가지 않는 영화라 멀리하고 있었는데, 올해 또 크리스마스기념으로 IMAX DMR3D로 개봉했다고 해서 볼 영화도 없고 그렇길래 걍 시간떼우는 셈 치고 보러갔당. 그런데... 어이쿠... 이렇게 재미있을수가... IMAX의 환상적인 체험은 뒤로 하고도 영화가 너무너무 재미있는것 아닌가 ! 게다가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한 영화라 어쩜 오늘과 딱 들어맞는지.. 아.. 정말 감동이야 ~ 일산까지 가서 본 보람이 있어 ! 2008년 크리스마스 일산 CGV IMAX DMR3D
이건 로맨틱코메디야.. '트와일라잇 (Twilight, 2008)' 우왕... 미치겠다. ㅋㅋㅋ 이 영화 진짜 웃겨.... 귀여니소설에 뱀파이어 설정을 덧 붙여 깔끔하게 뽑아낸 10대 로맨틱 소설을 영화로 만든거 같아... ㅎㅎ '렛미인' 처럼 떄깔 있는 뱀파이어 장면이 조금이라도 나올줄 알았는데 전설의 고향 특수효과가 전부다. ㅋㅋㅋ 영화관 가면 남자주인공 나올때마다 여자들이 환장(?)해 소리를 지르는 통에 영화에 집중을 못한다던데 내가 간 영화관은 절대 그런거 없었음.. 오히려 거북해 느끼해 짜증나 쟤 왜저래 이런 말이 들렸다.. 꽤나 많은 복선을 깔아두었고, 미국서도 예상치 못 한 엄청난 흥행으로 인해 반드시 2탄이 나올 분위기인데 2탄은 지금처럼 나오면 쫄딱 망한다. 때깔좋게 찍고 스토리만 잘 손보면 괜찮은 작품 나올듯.. 12월 19일 용산 CGV 영화보고 응급..
제대로 웃겨준 '트로픽 썬더 (Tropic Thunder, 2008)' 한국식이나 중국식, 일본식유머에 익숙한 사람은 도저히 웃기지 않을 영화.. (사실 한국, 중국, 일본식의 유머랑 헐리우드 유머의 차이점을 설명하라면 난 못한다..) 미드가 재미있고 미국 시트콤이 웃긴 사람은 꼭 이 영화를 보시라.. 최소 5번이상은 빵빵 터뜨려 줄 것이다. 이미 '쥬랜더'를 통해 배우는 물론 감독의 재능을 보여준 벤 스틸러의 재능이 정상에 다다른 느낌이다. 물론 잭 블랙과 다우니주니어의 능청스러운 연기도 일품.. 그리고 탐크루즈의 색다른 모습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검색하지 말고 바로 영화관으로 달려가도록.. 헐리우드 마당발답게 탐크루즈를 비롯하여 까메오로도 많은 명배우들이 출연하니 반드시 확인 하시라.. 개인적으로 토비맥과이어 나오는 장면에서 쓰러질뻔 했다. ㅎㅎㅎ 우왕 ~ 12월 용산 ..
왕의 귀환.. '이스턴 프라미스 (Eastern Promises, 2007)' 결국 개봉하긴 했다. 거의 2년만에... 불법다운로드를 비롯하여 수많은 유혹을 뿌리친 보람이 있다. 후압.. 영화에 대해선 딱히 할 말이 없다. 그냥 충격을 좀 받았을뿐.. 그나마 이 감독의 전작보다는 희망적이라 뿌듯했다. (-_-?)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문득 든 생각..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은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아니라 비고 모르텐슨이 탔어야 해... 12월 메가박스 12관
생각과는 전혀다른 '과속스캔들' 솔직히 이 영화 예고편, 포스터 보고 우왕 정말 잼나겠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 이나 있을까? 차태현은 왜 맨날 이런것만 찍냐. 또 망했군 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부다. 여기저기 들려오는 소문이 예사롭지가 않다. 이번주 볼만한 영화도 없고 쏘우를 볼까하다가 3편이후는 별로 재미가 없어 고르고 고른게 이 영화.. 솔직히 상영관 들어가기직전까지만 해도 이게 과연 볼만한 영화인가 생각했지만, 오호.. 첨부터 은근히 잼난다. 차태현의 항상 똑같은 식의 오바연기도 그닥 없고 여자 주인공 아이도 이쁘고 꼬마놈도 너무 귀엽고 게다가 ! 황우슬혜 ! 우왕.. 황후슬혜가 나왔다는것만으로도 10점만점에 10점 ! 으하하하 ! 영화도 재밌다. ㅎㅎㅎ 12월 7일 구로 CGV CGV 전산망 마비.. ㅋㅋㅋ 스탭애들 오..
섬뜩하고 따뜻한 '렛 미 인 (Lat Den Ratte Komma In, 2008)'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최우수 감독상과 관객상을 비롯해 올해 8개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12개 부문을 석권한 토마스 알프레드손 감독의 ‘렛미인’이 생각치도 못하게 CGV에서 개봉했다. 그것도 서울 단관개봉이 아닌 전국 개봉으로 ! 아무리 국제영화제에서 상을 휩쓸었다고 해도 눈길 한 번 안주던 CGV 가 뭔 작심을 하고 상영을 결정했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속된말로 CGV가 좀 미친게 아닌가 싶긴 하지만 CGV야 ~ 고맙긴 고맙다. 소문답게 영화는 참 막막하고, 답답하지만 섬뜩하고 따뜻하고 아름다웠다. 사랑이 주제이긴 하나 뱀파이어라는 설정덕분에 생각하지도 않은 고어씬이 몇 군데 나왔고 내 뒤에 있던 초딩여자애는 중간에 엄마한테 한 소리 하더군 '엄마 ! 재밌다며 ! 나 무서워 !' 하지만 어떻하냐..
어디선가 본듯한 '007 퀀텀 오브 솔러스 (Quantum Of Solace, 2008)'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었던 007을 보고 왔다. 007이 내게 말하는것 같다. '안녕하세요 제이슨 본 아니 제임스 본드 입니다.' 11월 5일 용산 CGV
순정만화 (2008) 강풀 원작의 순정만화가 영화가 된다는 소식을 얼핏 들었음. 뭐 뻔한 영화 나오겠지 하고 기억의 한 켠으로 치워둠. 며칠전 가편집된 버전을 볼 수 있었음. 완성본 아님. 생각이 약간 틀렸다는걸 인정함. 약간의 편집만 가미되면 괜찮은 영화가 될거라 생각함. 더 이상 말했다간 영화사가 날 고소할수도 있음. 그래서 이만... 10월의 어느날. 모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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