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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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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가 이 정도는 되야지.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Midnight Meat Train, 2008)' 산뜻하게 공포영화 한 편 보고 싶다면 강추 ! 영화가 시작되기 전까지 제목의 미트를 'meet' 로 알고 있었다. 몹쓸 영어실력으로 대충 해석해서는 '아.. 새벽이 만나는 기차라.. 공포영화 치고는 참 운치 있는 제목이군..' 이라고 생각한것도 잠시 그 미트가 고기의 미트를 말한다는것을 알게 되는데는 영화 시작 후 10분도 안되였다. 공포계의 거장 클라이브 바커의 동명소설을 가지고 만든 영화로 똘끼가 다분히 보이는 일본인 기타무라 류헤이 가 감독을 맡았다. 하지만 촬영장에서는 각본가인 동시에 공동 제작자인 클라이브 바커의 입김이 더 쎘다는 풍문이 돌긴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익히 봐온 헐리우드 + 일본공포영화 조합 느낌이 전혀 들지가 않았다. 클라이브 바커의 영화로 봐도 무방할듯... 긴장감 있는 ..
잭바우어의 굴욕 '미러 (Mirrors, 2008) ' 테러리스트 오백명도 한 손으로 때려잡는 천하무적 잭바우어 선생이 거울앞에서 쩔쩔 매는 꼴이 참.. ㅎㅎ 유지태 주연의 '거울속으로'를 헐리우드 입맛에 맞게 리메이크 한 '미러'를 시사회로 감상하고 왔당. 줄거리나 소재가 원작과 꽤나 비슷하지만, 미국인에게 공포의 초점을 맞춘거라 그런지 그다지 무섭지가 않았다. 예를들면 한국 공포영화의 느낌은 쫀득쫀득한 인절미를 먹는것과 비슷한데, 미국의 공포영화는 3분카레와 같이 뭔가 인스턴트 같은 느낌이 난다는 느낌일까? 참고로 일본의 공포영화는 상할랑 말랑 하는 우유를 마시는것 처럼 좀 찝찝하다. (한국의 공포영화도 일본 공포영화의 느낌을 점점 따라가고 있는듯..) 언제나 그랬듯이 잔인한 장면으로 승부를 거는 미쿡의 공포영화 답게 중간 중간 깜짝 놀라는 장면 및 꽤 ..
8월 6일 23시 40분 현재 다크나이트 아이맥스 예매 상황.. 영화 예매 하다가 심심해서 한 번 만들어봤습니다. 정말 반지의 제왕 이후로 제대로 된 물건이 하나 나온것 같네요. 아이맥스 상영관이 하나밖에 없어서 (서울기준) 그렇게 보이는것일수도 있겠구요.. 여튼 참고하세요.. 8월 7일(목)부터 8월 9일(토)까지의 스케쥴입니다. 오늘 개봉이긴 하지만 공식적인 개봉일 첫날의 첫 타임입니다. 아직까지 자리가 보이긴 하지만 이미 명당자리는 모두 예매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방학시즌이라 학생들이 많이 모일것으로 예상이 되며, 휴가를 받고도 아직 교외로 떠나지 못한 분들도 많이 오시겠네요. 목요일 오전 11시 예매상황입니다. 방학의 여파인지 휴가철 때문인지 대부분의 자리가 예매되어있군요. 이 시간 아니면 볼 시간 없다 라는 분 빼고는 되도록이면 보지 마시기를... 11시 타..
다크나이트 아이맥스(IMAX DMR2D) 관람... 아이맥스관의 명당중의 명당이라고 할 수 있는 H열... 그중에서도 가장 가운데.. 힘들게 예매했다. 나도 조금만 있으면 감상할수 있다. 2년을 기다렸다. 으하하핳ㅎㅎ ~ 개봉한지 하루가 지났건만 이미 다크나이트와 관련된 영화 사이트는 절규(?)에 가까운 찬사의 소리가 들려오고 있고, 올해 최고의 영화란 타이틀은 이미 획득한거나 마찬가지 ! 기다려라.. 나도 곧 볼테다 ! 우왕 ! 그나저나 둘 중 하나는 취소해야 할텐데.. 누구 정가에 사가실분 계시나요 ~ ㅎㅎㅎ
무엇인가 좀 많이 아쉬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2008)' 비싼 물가때문에 휴가를 받아도 방에나 쳐박혀 있는 사람들을 위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31일 개봉예정이었던 영화가 29일에 개봉을 해버렸다. 심심하던차에 잘되었다 싶어 얼른 예매를 하고 퇴근하기가 무섭게 달려가 감상했다. 중간에 감독도 바뀌었고, 말이 많은 영화 였지만 결과물이 꽤 괜찮아 만들어 놓은지 오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름 시장을 겨냥해 뚝배기 된장 처럼 묵혀두었다는데.. 어느정도 표 값은 하는 정도 이지만, 한국인들 특성에는 그다지 맞지 않는듯하다. 폭발적인 액션영화일것만 같은 포스터와는 달리 한국판 오션스일레븐이나 이탈리안잡같은 장르의 영화를 보고 나온 기분이랄까? 이런 장르의 영화라면 치밀한 구성과 무릎을 치게 만드는 반전이 어느정도 관객에게 보여줘야 하는데 이미 영화 첫 장면 부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2008) 앞에 단 몇 분만 봐도 엄청 고생했을거 같아 보이는스태프, 배우 기타 관련된 사람들에겐 미안하지만, 사실 별로 재미가 없었다. 몇 번 총 쏘고 말 타더니 걍 싱겁게 끝나버렸다. 감독 말로는 각본보단 볼거리에 치중하느라 어쩔수 없다고 하던데, 조금만 신경 써줬으면 좋았을것을... 아직도 시간 날때마다 보는 '달콤한 인생' 정도의 퀄리티를 예상했었는데... 흠.. 그나저나 이병헌은 나쁜놈이 확실하긴 한데, 정우성과 송강호중 어떤 사람이 좋은놈이고 이상한놈일까? 줄거리상으로는 정우성이 좋은놈인것 같은데, 아무리 곰곰히 생각해보아도 좋은놈은 송강호인듯.. 7월 강남 CGV
올해 최최최고의 기대작 다크나이트 아이맥스 예매 완료... 시너스 이수 5관에서 볼까 하는 생각이 한 10초 정도 들었지만 역시나 다크나이트는 아이맥스로... 예매 완료.. 앞으로 2주일.. 얼마 안남았다.. 후압 !
강철중: 공공의 적 1-1 (강철중: 공공의 적 1-1, 2008) 그래 강철중은 바로 이 맛에 보는거야. 1편보다 똘끼가 약간 희미해 지긴 했지만, 역시 강철중은 검사보단 형사가 더 잘 어울린다. 공공의적 4편격인 강철중 1-2 이 각본 작업에 들어갔다는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번작품만큼만 나와주길 ! 7월 13일 용산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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